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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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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구학회 한국인구학 한국인구학 제38권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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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이웃관계가 개인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적으로 추정하기 위하여 개인수준과 지역수준 효과를 분리하는 다수준 석(multilevel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분석에는 2012년도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자료에 시군구 단위자료를 결합하여 사용하였다. 개인수준에서는 교류하는 이웃의 수와 이웃관계에 대한 인식의 효과를 추정하였다. 먼저 교류하는 이웃이 없을 경우 우울감이 상승하여 이웃 내 고립의 부정적 영향을 확인하였다. 이웃관계에 대한 인식은 집단적 대처능력과 이웃 간 친밀성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이웃의 집단적 대처능력이 좋을수록 우울감을 낮추는 반면 이웃 내 높은 친밀성은 오히려 우울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지역수준에서는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것이 우울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역수준과 개인수준 간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 인구밀집지역일수록 이웃의 집단적 대처능력이 우울감을 낮추는 효과는 증가한 반면, 이웃 간 친밀성이 우울감을 높이는 효과는 완화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곳일수록 이웃과의 관계가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현됨을 보여주어, 인구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인간관계의 표면화, 파편화될수록 이웃과의 관계가 정신건강에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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