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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한국의 고대목간은 전체 출토점수가 647점에 달해, 현재 그 자료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발굴된 한국고대목간의 대부분은 신라목간이다. 경주의 안압지, 월성해자, 황남동 376번지유적과 같은 신라의 도성유적을 비롯해, 하남 이성산성, 함안 성산산성 등 지방의 관아유적에서도 목간이 발굴되었다. 신라목간은 백제목간에 비해 출토점수도 많고, 목간출토 유적이 시대별로, 또 지역별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신라목간문화의 변천과정이나, 목간제작이나 서사방식에 나타나는 지역별 차이까지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월성해자 출토 목간과 안압지 출토 목간은 그 출토 유적의 시기적 선후가 명확히 구분되기 때문에 신라 문자문화의 계기적 변화와 발달을 유추할 수 있는 지표 유물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백제목간은 부여 官北里 유적에서 1983년에 최초로 발굴되었고, 1995년 부여 宮南池 유적에서‘西部後巷’이 墨書된 1호목간이 발굴되면서 5부5항의 실재성이 증명되었다. 이로 인해 연구자들 사이에 목간 자료의 가치가 새롭게 인지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부여의 여러 유적에서 연이어 백제목간이 출토되면서 목간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크게 고조되었다. 더욱이 최근에는 羅州 伏岩里 유적 등 지방관아에서 생산된 각종 문서목간이 여러 점 발굴되어 이제는 백제의 都城뿐만 아니라 지방사회의 존재양태와 인민에 대한 지배방식에 대한 연구도 가능하게 되었다. 백제목간은 신라목간에 비해 그 출토점수는 비록 적지만, 질적인 측면에서 매우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특히 기존의 연구에서 불모지였던 백제의 戶籍, 量田, 度量衡, 地方行政體系, 문서행정, 都城 내외의 공간구조와 景觀, 術數學, 심지어 제사의례의 복원까지도, 목간자료를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접근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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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국문초록
- Ⅰ. 머리말
- Ⅱ. 한국 고대목간의 연구환경과 출토현황
- Ⅲ. 신라목간의 연구 성과와 쟁점
- Ⅳ. 백제목간의 연구 성과와 쟁점
- Ⅴ.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신청최근 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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