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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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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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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 5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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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신라는 중국의 漢字와 漢文을 수용하여 문자생활을 시작하였지만 본래 中國語와 다른 자신들의 언어를 한자와 한문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는 없었다. 따라서 자신들의 한자와 한문을 언어현상에 맞추어 사용하였는데, 이를 新羅式 漢文이라고 할 수 있다. 신라식 한문은 語順을 비롯한 여러 모습에 있어서 중국의 문법에 맞는 漢文, 이른 바 正格漢文과는 다른 원칙에서 벗어난 변형된 變格漢文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라 변격한문 자료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6세기의 금석문들이다. 한문을 수용하는 초기에 한문 혹은 문자의 사용에 익숙하지 못하여 변형된 형태의 문장들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6세기의 금석문들에는 명령(혹은 판결)의 전달 및 집행과 관련하여 敎와 白 등의 한자가 신라의 상황을 반영하는 형태로 사용되고 있고, 또한 서로 연결되는 두 문장을 연결하는 접속사로서 尒가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라의 어순이 반영된 목적어와 동사의 도치, 사역동사의 후치, 부사 위치의 착오 등의 모습도 보이고 있으며, 또한 節, 事, 耶, 之, 在 등의 한자가 본래의 의미와 달리 신라적 맥락에서 사용되고 있다. 9세기의 금석문들에도 동사를 목적어의 뒤에 두고, 여러 사항을 나열하면서도 전치사나 접속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변격한문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평이한 한자들을 사용하고 있고, 이상한 문법적 요소들이 없어 6세기의 금석문들과 달리 쉽게 읽히고 있다. 이미 기초 한자와 한문에 익숙해진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의상의 강의를 제자가 기록한 『화엄경문답』은 통일신라시기 변격한문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여기에는 동사 및 전치사의 後置, 유사한 한자의 混同, 副詞語 위치의 착오, 동일한 한자의 불필요한 중복사용, 접속사의 생략 등 다양한 변격한문의 사례가 풍부하게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변격한문은 이두의 초보적 형태로서 검토되어 왔지만, 변격한문은 이두한문의 발전과는 별개로 후대에도 지속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므로 한국 변격한문 자체의 특성과 변화과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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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국문초록〉
  2. I. 머리말
  3. II. 古新羅시기의 변격한문
  4. III. 통일신라시기의 변격한문
  5. IV. 맺음말
  6. 참고문헌
  7.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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