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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유역의 청동기시대 후기 물질문화는 대평리형 주거지와 오곡리형 주거지, 석관묘, 묘역식 지석묘 등의 유구와 대평리형이중구연토기, 부리형석기, 외반(外反)구연적색마연호 등의 유물로 대표되나 본격적 후기문화는 송국리식 토기와 유구(有溝)석부 등을 공반하는 오곡리형 주거지 단계로 볼 수 있다. 적색마연호 또한 오곡리형 주거지 단계부터 후기의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즉 대평리형 주거지 단계에서는 채문(彩紋)토기와 전기 영향이 강한 직립구연의 적색마연호가 출토되는 반면 오곡리형 주거지 단계에서는 남강유역의 전형적인 후기 적색마연호인 경부외반적색마연호가 출토되는 특징이 있다.
적색마연호 사용형태 또한 오곡리형 주거지 단계에서는 다르게 나타낸다. 대평리형 주거지단계의 적색 마연호는 부장개념이 강한 반면에 오곡리형 주거지 단계의 적색마연호는 부장품으로도 사용되지만 매장의례와 생활의례에도 광범위하고 일상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상류지역보다는 평거동 등 하류지역에서 의례용으로 주로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편적인 부분에 대한 연구이지만 적색마연토기를 대하는 인식의 차이를 통해 청동기시대 후기에 공통된 제의관념을 공유한 집단을 묶어 내는데 유효할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적색마연호 사용형태 또한 오곡리형 주거지 단계에서는 다르게 나타낸다. 대평리형 주거지단계의 적색 마연호는 부장개념이 강한 반면에 오곡리형 주거지 단계의 적색마연호는 부장품으로도 사용되지만 매장의례와 생활의례에도 광범위하고 일상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상류지역보다는 평거동 등 하류지역에서 의례용으로 주로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편적인 부분에 대한 연구이지만 적색마연토기를 대하는 인식의 차이를 통해 청동기시대 후기에 공통된 제의관념을 공유한 집단을 묶어 내는데 유효할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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