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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청소년문화포럼 청소년문화포럼 통권 제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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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청소년기 사회 자아개념의 변화 유형 및 유형의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효과를 확인하고, 유형에 따른 진로성숙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KELS(Korean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2013의 1~7차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영향요인 중 개인 요인으로는 성별과 자녀가 인식한 부모-자녀 상호작용 변수를, 부모 요인으로는 양육태도와 부모-자녀 상호작용 변수를, 또래 요인으로는 또래애착 변수를 사용하여 각 변수들이 사회 자아개념 변화 유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청소년은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시점에서 전환기 효과(transition effect)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전환점을 기준으로 성장패턴을 다르게 추정하는 분할함수 성장혼합모형(piecewise growth mixture model)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청소년기 사회 자아개념의 변화 패턴은 분할함수 성장모형이 가장 적합하였고, 변화에 따른 유형은 감소-회복 집단(3.3%), 고수준 유지 집단(74.2%), 증가-유지집단(22.5%)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영향요인의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 부모-자녀 상호작용이 많을수록, 부모의 자율적 양육태도 수준이 높을수록, 또래애착이 높을수록 증가-유지 집단보다 고수준 유지 집단에, 부모-자녀 상호작용이 많을수록 감소-회복 집단보다 고수준 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또래애착이 높을수록 증가-유지 집단보다 감소-회복 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각 잠재집단의 진로성숙도 평균을 확인한 결과, 고수준 유지 집단, 감소-회복 집단, 증가-유지 집단의 순서로 진로성숙도 평균이 높았다. 본 연구는 성장혼합모형을 활용하여 전환기를 기점으로 변화하는 청소년기 사회 자아개념의 발달궤적을 유형화하고, 유형에 따른 진로성숙도 차이를 확인하여 청소년기 사회 자아개념을 폭넓게 이해하는 기반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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