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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민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94號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355 - 410 (56page)
DOI
10.21130/tw.2018.12.9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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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설교자들을 위한 누가복음 연구로, 누가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로마제국의 “주님”으로 증거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마가와 누가는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민족의 주님이심을 강조하였는데, 특별히 누가는 로마제국의 시간과 공간이라는 방대한 그림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누가는 예수그리스도가 유대인의 왕이 될 뿐만 아니라 로마제국에서도 왕과 구원자가 되며, 로마제국의 백성에게도 “그리스도 주님”이라는 파격적 복음을 제안한다. 따라서 누가는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임금님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며, 모든 민족의, 심지어는 로마제국의 왕으로 증거하고 있다. 이러한 선포의 배경은 로마제국을 향한 하나님의 나라 전략과 연관된다. 누가의 로마정부에 대한 입장은 제3의 길이다. 그는 반정부적인 입장에 있지 않으며, 그렇다고 어용적인 태도를 취하지도 않는다. 누가는 로마제국에 대해 “정치적 변증의 입장(the political apologetic position)”을 취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로마의 황제가 아니라, 로마제국의 “주와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한다. 누가는 로마제국의 주님을 선포하기 위해서 성령의 역사하심을 강조한다. 사탄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는 로마제국의 “주님”으로 선포된다.

목차

요약문
I. 공관복음에 대한 교회의 전통적 이해
II. 마가와 누가의 시도: 모든 민족의 그리스도 예수
III. 누가의 파격적 복음
IV. 로마제국을 향한 하나님의 나라 전략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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