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미정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74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35 - 162 (28page)
DOI
10.31313/LC.2019.12.74.13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의는 근대 한국을 방문했던 외국인의 기행문을 통해 동양이 재현되는 방식을 고찰한 것이다. 특히 금강산은 한국의 대표적 관광 명소로 서구인이 바라보는 금강산은 탈역사적 공간이었다. 서구인들은 국가와 개인의 삶을 보편화하는 사회 · 문화적 제도와 그 인과성에 집중하기보다 서구 중심에서 그 차이만을 초점화했다.
노르베르트 베버의 저서는 금강산을 논의하는 유일한 단행본으로, 근대 한국을 여행했던 서구인들과 변별적인 서사를 재현하고 있다. 노르베르트 베버는 한국의 생활풍습, 민간신앙, 불교 등을 존중하는 수용적 태도로 일관했으며, 선교지의 문화를 존중하며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했다.
그러나 서구와 동양의 대립적 기획을 통해 그 우월한 권력관계를 반복한다는 점에서 양자의 재현은 동일한 맥락을 갖고 있다. 베버가 서술하는 금강산은 ‘동양적 야성’ 혹은 ‘낭만적 야만’으로 묘사되었고, 그가 느끼는 공포는 자연이 주는 낯설음에서 기인했다. 또한 사찰을 기행하면서 논의되는 한국 역사의 맥락은 그 인과관계가 빈약했으며, 대부분 수동적인 이미지로 낭만화되었다. 그가 바라보는 불교의 이미지는 퇴락하였고, 소멸되는 ‘부정’으로 재현되었다. 금강산은 실존하는 인간의 삶이 소거된 유럽의 대척 지점에 존재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금강산 기행에 담긴 서구인들의 공간적 사유들
Ⅲ. 베버의 금강산 기행문 - 비문명화된 자연과 국가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809-000226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