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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은혜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90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353 - 376 (24page)
DOI
10.31313/LC.2023.12.9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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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30년대 『별나라』와 『신소년』소재의 프로 소년소설이 ‘사회주의적’ 가족로망스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음을 규명하고, 그로 인해 서사가 철저하게 소년 중심적인 성격을 띨 수밖에 없었음을 논구했다. 착취당하고 억압받는 소년들은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아버지를 모방하거나 동일시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었다. 대신 그들은 그 자신이 노동자이며 아이들로 하여금 계급적 문제를 직시하게 하는 ‘아저씨’와 형을 따라야 할 존재로 여겼다. 그 과정에서 소년은 다른 소년들과 사회주의적 지향을 나누며 ‘형제애’를 중시하기도 한다. 이렇듯 프로 소년소설은 전반적으로 ‘사회주의적’ 가족로망스의 구조를 따르고 있다. 그런데 린 헌트가 예리하게 지적했듯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형제애 등을 기반으로 하는 가족로망스는 소녀에 대한 배제를 낳을 수밖에 없다. 소설의 주인공은 대체로 소년이고, 간혹 소녀가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부차적으로 다루어진다. 소녀들은 ‘오빠’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동생이거나 일하러 ‘떠나간’ 누나로 등장한다. 이때 떠난 존재로서의 누나는 플롯의 중심부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소년이 그러하듯 각성하고 의식화되는 과정 속에 놓이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어디선가 노동하고 있을 존재로 잠시 등장할 뿐이다.

목차

국문 초록
Ⅰ. 프로 소년소설의 젠더 역학
Ⅱ. 무능한 아버지와 유능한 아저씨
Ⅲ. 소년들의 형제애와 소녀의 침묵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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