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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근혜 (가천대학교) 안은희 (가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공간디자인학회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제15권 제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7 - 60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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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및 목적) 오늘날 아파트는 다양한 주거 공간의 형태 중 가장 보편적인 형태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1970년대의 아파트는 서양문화의 경험, 중산층으로의 진입 등 다양한 이슈들을 야기하며 핵심적인 사회적 이슈로 다루어졌다. 이처럼 아파트가 한국을 대표하는 주거 공간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던 1970년에 대한 논의는 주거 공간사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물리적인 요소 즉, 형태나 재료 또는 당시 아파트에 대한 인식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사회적, 미시적 (일상적) 관점에 대한 논의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 문화의 주거 공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상 경험에 대한 분석은 중요하다. 이처럼 아파트에서의 일상 경험에 대한 분석은 한국 아파트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좋은 연구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고는 1970년대 소설 속에서 묘사된 일상이 사회적, 공간적 변화에 의해 어떻게 경험되고, 이는 다시 아파트 공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발전했는지를 추적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이 논문은 1970년대 단편소설에 나타난 일상 경험을 통해 아파트의 의미 및 정체성에 대해 재조명하고 이해하고자 한다. 다양한 형태, 목적의 아파트들이 형성되기 시작했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삼고, 아파트의 일상 경험을 분석하기 위해 1970년대 아파트를 소재로 다룬 박완서, 김현, 서하진 등의 단편 소설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소설 속의 집은 단순히 내러티브가 펼쳐지는 배경이 아니라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공간의 특정 시대와 사회적 배경을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 연구는 Lefebvre (1992), Rita Felski (2000) 및 Agnes Heller (1984) 등이 강조한 일상에서의 공간 경험에 대한 이론적 고찰 및 1970년대 아파트 생활을 다룬 신문, 잡지 등의 문헌 자료 조사를 통해 이 논문의 프레임 워크를 제시하고자 한다. (결과) 1970년대 소설 속 아파트는 산업화된 도시의 전형적인 주거 형태로 일반화되어 일상의 패턴을 바꾸어 놓은 공간이자, 집으로서의 상징성을 잃은 것처럼 표현된다. 하지만 이론적 고찰을 통해 살펴본 결과, 집은 고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회적, 시대적, 일상적 문맥에 의해 변형되고 익숙해지는 과정을 경험하는 공간임을 알 수 있었다. 다시 말해 아파트는 이질적인 형태의 주거 공간이 아니라, 사회적 문맥 안에서 기억된 공간 경험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다시 친숙한 의미의 공간이 되어 과정을 체험하는 ‘집’으로의 의미를 지닌다. (결론) 이 논문은 1970년대 아파트의 일상성을 통해 공간적 경험을 연구하는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다. '일상'이라는 개념에 대한 논의는 한국 아파트 공간을 만들어내는 개인과 사회의 일상 경험의 패턴을 명확하게 이해하게 해주며, 공간적, 사회적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즉, 일상에 대한 논의는 공간 경험을 이해하는 데 있어 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다양한 자료의 분석을 통해 아파트를 한국의 일상의 공간으로 이해하는 틀을 마련해주고, 이는 향후 미시적(일상적) 관점의 공간 연구를 위한 좌표로써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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