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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법학회 현대문법연구 현대문법연구 제47호
발행연도
수록면
19 - 5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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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및 향후 과제본 논문은 선행 연구들에서 별반 논의된 적이 없는 ‘하-’의 생략과 관련하여 다음 두 가지 면을 주목하였다. 첫째는 ‘하-’의 출현을 강요하는 “통사-의미적인 제약”이다. 소위 <시제조건>이라고 명명한 것인데 과거시제 ‘-었-’이 출현하면 선행술어의 의미적 속성과 관계없이 반드시 ‘하-’가 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하-’의 생략을 허용하는 “의미-화용론적인 조건”이다. 소위 <상조건>으로 명명한 이 조건은 선행술어의 어휘?賓缺? 특성, 즉 [상태성]과 같은 포괄적인 의미자질이나 [행위성] 및 [사건성]과 같은 세부적인 의미자질에 민감한 생략 작용이다. <시제조건>과 <상조건>의 중요한 차이는 전자는 통사적인 범주선택 (c-selection) 원리이므로 의미-화용적인 측면과 무관하게 일관되게 적용되는 문법원리인 반면, 후자의 경우는 어휘소의 내재적 특성 및 개념적 세계 (conceptual domain)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주어진 맥락과 쓰임에 따라서 사람마다 직관이 다를 수 있다.攀 기능구조(functional structure)의 문법적 원리와 어휘소(listeme)의 개념세계의 차이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통사적으로 상호작용 하는지에 관해서는 Borer (2005)를 참조하라.攀攀 본 논문에서는 또한 상태술어 경동사구문에 대해서 보다 심층적으로 살펴보았다. 경동사구문에서의 상태술어는 비상태술어와는 달리 생략이 가능하지 않은데, 본고에서는 S.Ahn (2002)의 주장을 받아들여서 술어생략은 모두 술어구 XP- 생략이라는 가정아래 어휘생성 초기 단계에서의 병합구조의 차이로 설명하려 하였다. 또한 기본적으로 상태술어는 (S-계열 및 I-계열 등의) 2가지 이상의 부류로 나뉘어질 수 있는데, 이러한 차이가 부분적으로 경동사구문에서의 ‘하지’ 생략 가능여부와 연관이 있음을 보였다. 이제 본 절에서는 미국표준영어, 미국흑인영어, 영국영어 등과 같은 여러 다양한 영어부류에서의 경동사 be, do의 쓰임에 대해서 간단히 고찰하고 ‘하-’의 특성과 비교하여 경동사 ‘하-’의 특성이 한국어에 국한되지 않음을 보이고자 한다. 또한 이들 영어부류의 경동사의 특성이 ‘하-’와 조금씩 비슷하거나 차이를 보이는데 있어서 특별한 결론을 내리지는 않고 향후 연구과제의 쟁점만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 논문을 마치고자 한다.먼저 영어의 동사 do의 성격을 간단히 살펴보자. Stroik (2001: 364)에서 논의된 바를 간단히 정리하면 do는 ‘하-’와 마찬가지로 다음에서 보듯이 중동사와 경동사 용법으로 크게 구분된다 (부정문 및 의문문등에 쓰이는 조동사 용법은 논외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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