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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62호
발행연도
수록면
46 - 89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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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동북한 지역의 청동기시대 유적을 중국 延邊 및 연해주 남부 지역의 자료와 비교하여 재해석하고 새로운 편년을 제시하였다. 서포항 4, 5기, 오동 2기 등의 신석기~청동기시대 전환기 양상을 거쳐, 청동기시대 전기(기원전 15~11세기)에는 구연에 돌대문을 부착한 심발형토기가 주류를 이룬다. 청동기시대 중기(기원전 11-10~7세기)는 호곡 3, 4기, 오동 5기 등이 해당하는데, 돌대문토기 계통이 소멸하고 직립구연 심발형토기와 장방형 또는 반월형석도가 등장하는 단계다. 延邊 지역에서의 중기 단계는 柳庭洞 유형에 해당하며, 해안지역은 견부나 구연에 돌대가 부착된 호형토기와 외반구연호를 특징으로 하는 시니가이 문화가 이에 속한다. 청동기시대 후기(기원전 7~5세기)는 내륙지역의 농경문화(柳庭洞 유형 후기)와 연해지역의 패총을 영위하는 패총문화(초도 4기)로 나뉜다. 청동기시대는 이후 기원전 5~4세기 대에 이르러 團結-끄로우노프까 문화로 대표되는 철기시대로 전환된다. 기존에 황기덕에 의해 제시된 ‘호곡 1기층’은 사실상 빗살문토기 계통과 무문토기 계통의 두 문화가 혼재된 것으로 보고, 호곡 유적의 중심연대는 청동기시대 중기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동북한 지역에서 공렬문의 기원으로 지목되는 돌류문은 지역적, 시간적으로 한정되어 나타나므로, 한반도 공렬토기의 기원으로 상정될 수 없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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