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영 윤현숙 김진선 William E. Haley
저널정보
한국노년학회 한국노년학 한국노년학 제23권 제3호
발행연도
2003.8
수록면
193 - 221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치매노인 가족보호자의 생활만족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비교분석하였다. 병약한 노인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한국에서 가족보호자들을 위한 제도를 수립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관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본 조사는 한국의 3개 도시(서울, 광주, 부산)에서 5세 이상의 치매노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한국에서 290명의 가족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는 123명의 가족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의 연구결과와 비교되었다. 한미비교의 결과에서는 몇 가지 유사점과 상이점이 발견되었다. 사회적 지지와 활동, 회피적 대처, 그리고 수발상황에 대한 스트레스적 평가 등은 가족보호자들의 생활만족도를 감소시키고, 우울증의 정도를 증가시키는 경향을 공통으로 보여주었다. 반면, 한국의 가족보호자들은 미국보호자들에 비해, 대처기술이 적게 사용하고 수발상황에 대해 부담을 표현하는데 절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한국보호자들은 적극적 대처기술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그 대신 사회적 지지망에 더욱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한국에서 경로분석의 결과를 보면 가족 보호자의 소득과 건강상태가 더 좋고, 사회활동을 더 많이 하며, 노인보호에 대해 적극적인 극복기술을 더 많이 사용하고, 소극적인 극복기술을 덜 사용할수록 자신의 생활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족보호자들의 건강이 좋지 않고, 스트레스원이 증가할수록 생활만족도는 낮아지고, 소극적인 극복기술을 더 많이 사용할수록 더욱 우울한 경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는 가족보호자가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속할수록 그들의 심리적 복지는 심각한 위기를 겪게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이들을 위한 사회적 개입과 대책이 절실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오늘날 한국에서는 자녀의 부모부양의식이나 가족의 책임이라는 가치가 점차 쇠퇴하고 있으므로, 가족보호자들에게 사회적 차원의 공식적인 지지와 개입을 통한 노인보호를 원활하게 해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4-02-08959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