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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복합운동중재가 노인성 치매환자의 신체기능과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치매진단을 받고 입원중인 노인 22명으로서 24주간 운동수행 후 사전 및 사후측정을 마친15명의 실험군과 대조군 7명으로 구성되었다. 실험군은 주 2회, 걷기위주의 유산소운동과 탄력밴드와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상완 및 하지 저항성운동, 그리고 유연성 운동을 회당 25~60분 동안 실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대학생 자원봉사 파트너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운동로그를 이용하여 매회 운동량을 기록하였다. 24주의 복합운동 중재 수행 후 실험군의 하지근력, 상완근력, 근지구력, 244cm 되돌아 앉기, 간이 신체기능평가는 운동전에 비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나, 운동시간과 집단간에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난 것은 상완근력, 근지구력, 244cm 되돌아 앉기, 간이 신체기능평가였다. 또한 MMSE-K의 경우 실험군은 운동전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대조군의 경우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집단, 시기 및 상호작용에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신경인지기능 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위의 결과로 미루어보아 치매 입원 노인에게 24주간의 복합운동 적용은 상지근력, 근지구력, 이동성과 같은 신체기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의 향상을 유도함으로써 장기간 요양에 의한 침상안정을 예방하는데 기여하였으나 인지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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