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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KOSPI200 지수에 포함된 개별주식들을 대상으로 일별 기준 10% 이상의 주가 충격에 관한 사건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목적은 사건일 이후에 나타내는 주가 패턴에 유의한 잔류효과가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제약이 없는 전체표본에서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사건일 이후에는 잔류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사건일 이후에는 반전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행태적 편향의 일관성이 유지되지 않았다. 이에 본 논문은 투자자들의 일반적 관행에 따라 52주 최고가와 52주 최저가를 닻내림 기준점으로 설정하였다. 이러한 닻내림 기준점을 고려하면 주가의 양방향 충격 모두에서 사건일 이후 잔류효과가 체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닻내림 제약 하의 주가행태를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에는 소형주 그룹에서 잔류효과가 유의하였고,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는 대형주 그룹에서 잔류효과가 유의하였다. 이는 투자자들의 주가 평가에 있어서 소형주의 하향편향과 대형주의 상향편향을 반영한다. 또한 주가 변동성이 큰 기업그룹에서 행태적 편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난 결과 잔류효과가 더 유의하게 나타났다. 닻내림을 고려한 다중회귀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사건일 이후 20일 윈도우에서 주가 잔류효과의 유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관측되었다. 이 모든 결과들은 행태경제학의 과소반응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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