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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24.7
- 수록면
- 59 - 118 (60page)
- DOI
- 10.46834/jkmcah.2024.7.47.59
이용수
초록· 키워드
본 논문은 나혜석(1896~1948), 백남순(1904~1994)과 더불어 제1세대 한국 여성 서양화가이자, 재미 한국 화가였던 김난혜(1902~1996)의 삶과 예술세계를 고찰한다. 특히 김난혜가 만주, 일본, 미국에서 다중 디아스포라를 체험하고, 임용련(1901~?)과 더불어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 “동양인”으로서 유연한 범민족적, 범아시아적 아비투스를 형성했음에 주목하여, 김난혜의 1930년대 작품들이 구현한 역사적 의미를 일본제국주의의 확장과 1930년대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세계 질서 확립의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하고자 한다. 1902년 평양에서 태어난 김난혜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만주와 일본에서 다민족 디아스포라를 체험하고, 1928년 도미한 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 시카고 예술대학(Art Institute of Chicago), 내셔널 디자인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Design)에서 미술 공부를 하면서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쌓아간다. 또한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보스톤, 뉴욕에 있는 차이나타운과 리틀도쿄를 방문하고, 할리우드 영화와 만국박람회 같은 미국의 대중문화를 흡수하여 대공황기 미국 사회에 이식된 아시아 문화와 유럽 모더니즘을 접목하는 현대미술의 “미국화”에 동참한다. 김난혜는 주권을 상실한 약소국의 식민지적 주체였지만, “이중의 식민주의”를 극복하고 민족과 인종의 구분을 초월하여 범민족적 세계관으로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어나간다. 본 논문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민족 중심적 역사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한국 미술사 연구에서 제외되었던 재미 디아스포라를 포함하는 연구방법론을 취함으로써 초국적인 관점에서 20세기 한국 미술사를 재해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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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Ⅰ. 제1세대 여성 서양화가
- Ⅱ. 중국옷을 입은 한국인: 다중 디아스포라의 경험과 문화적 차용
- Ⅲ. 미국 내의 동아시아: 김난혜와 1930년대 미국 미술계와 시각문화
- Ⅳ. 나오며: 민족에서 인종으로
- 참고문헌
- 국문초록
-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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