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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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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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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제8권 제7호
발행연도
1992.7
수록면
129 - 141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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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시대의 전형적 유교문화 집단인 사대부 계층의 확산에 따른 분파형태에 관한 연구이다. 현존하고 있는 대개의 동족마을이 입향조의 정주에 의한 상향적 위계가 형성되어 그 지역의 가장 높은 중심에 종가가 자리잡고 점차 후손의 확산에 따라 종가에서 분파된 후손들의 공간으로 계열화되어 사회적 위계와 그 맥을 같이한 상호관련성을 가지며 배치되어 있다. 따라서 이때의 성장과정에서 높은 곳에서 낮은곳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성장하여 주,종 관계의 질서체계가 집중적 공간구성으로 위계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18세기 이후 농업생산과 농작법의 발전과 농경지의 확대로 인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종가가 마을의 경작지와 밀착하게 되며 또 종가의 후면부로 후손들의 거주지가 확산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어 시대에 따른 마을의 성장과정에서의 상반된 이중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경우는 마을의 전면에서 후면으로 마을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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