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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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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건축학회 건축 건축 제46권 제12호
발행연도
2002.12
수록면
34 - 37 (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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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해를 지나오고 바로 현재까지 가장 급격하게 충격을 전해주는 건축적인 현상이 있다.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이와 번뜩이는 부의 과시 그리고 최첨단 시스템 집적체가 되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바로 그것이다. 1960년대 말에 일기 시작하였던 도심 내 고층화, 대형화바람이 21세기를 지나선 지금 새롭게 되살아나는 듯 하다. 주거의 고층화와 최첨단화를 선도하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1960년대 말의 세운상가와 낙원상가를 중심으로 하는 1세대, 도심의 곳곳에 흩어져 1980년대 간간히 지어진 1세대 후반세대, 본격적인 고층화와 ‘획기적인 스위트룸 개념’이 도입된 2세대 그리고 2002년에 이르러 완공과 입주가 시작되고 있는 2세대 후반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주상복합 아파트가 현재와 같은 본격적인 높이와 규모를 갖게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파트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1960년대를 전후하여 주상복합 아파트의 태동을 부르게 된 몇 가지의 중요한 단서 즉 흥미로운 문화적 사실을 들춰보자.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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