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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주로 부정의 각도에서 현대한어 정태조동사의 통사,의미적 문제들
을 탐구하였다. 정태조동사(‘會’ㆍ‘應該’)와 부정사‘不’ㆍ‘沒’이 합
성하여 이루어진 구조를 ‘情態助動詞否定式’이라 명하고, 이 8개 구조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언어연구에서 분포의 특징은 언어연구에서 중요
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情態助動詞否定式’에서도, 情態助動詞를 중심으
로 전후에 출현하는 부정사는 문장의 합격도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여러 개의 의미항을 가지고 있는 情態助動詞의 의미를 하나 혹은 둘
로 제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본문은 comrie(1985)가 제시한 mood의
개념 중 하나인 ‘실제세계/ 비실제세계(realis/ irrealis)’의 개념을 이
용하여 情態助動詞와 부정사(‘不’과 ‘沒’)의 조합관계에서, 왜 어떤 것
은 성립하고 어떤 것은 성립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묘사와 해석을 시도했다.
(먼저 긍정서술문을 기초로 의미를 판단하여 의미항목을 나눈 후에 8개 부정
식 문장을 만들고, 각 문장의 합격도를(모어화자 14명의 설문조사를 활용)
판단하였다. 그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會’
1. ‘會’ 좌측에는 부정사‘沒’가 출현할 수 없다. 즉 ‘沒+會+VP’、‘沒
+會+不+ VP’、‘ 沒+會+沒+VP’는 성립하지 않는다.
2. ‘會+沒+VP’ 형식은 평서문에서는 성립하지 않고, 反問句혹은 感歎句에
서 성립한다. 즉 문장 내에서 ‘沒+VP’를 “비실제세계”의 사건으로 인식할
때만이 합격 문장이 된다.
3. ‘不+會+沒+VP’ 형식은 多義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즉‘會’의 의미
항은 〔可能性〕만 남는다. 당 형식은 “沒+VP”에 대한 부정성 추측을 하는
의미가 있다.
4. ‘不+會+不+VP’ 형식은 多義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즉‘會’의 의미
항은 〔可能性〕만 남는다. 당 형식은 “반드시 ～해야한다”의 의미를 갖는
다.
5. ‘會’의 의미가 〔善于做某事〕일 때는 범칭목적어를 취한다. 만약 특칭
목적어를 갖게 되면 의미항은 〔能力〕이 된다.
6. ‘會’의 부정식과 상태속성동사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이것은 ‘會’
의 의미항과 관련이 있다.
‘應該’
1. ‘應該’ 좌측에는 ‘沒’가 출현하지 않는다. 즉 ‘沒+應該+ VP’、‘沒
+應該+不+VP’、‘沒+應該+沒+VP’는 성립하지 않는다.
2. ‘不+應該+不+VP’의 의미는 ‘應該+VP’보다 강하다. 당 형식은 多義
배제효과가 있다. 즉 〔必須如此〕의 의미만이 있다.
3. ‘不+應該+沒+VP’ 형식은 ‘沒+VP’에 대한 부정성 추측의 의미가 있
다. 당 형식의 ‘應該’는 〔推測〕의 의미만 남는다.
4. ‘不+應該+VP’와 ‘應該+不+VP’의 의미 차이는 거의 없다. 이것은‘應
該’ 의미강도에 기인한 것이다.
을 탐구하였다. 정태조동사(‘會’ㆍ‘應該’)와 부정사‘不’ㆍ‘沒’이 합
성하여 이루어진 구조를 ‘情態助動詞否定式’이라 명하고, 이 8개 구조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언어연구에서 분포의 특징은 언어연구에서 중요
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情態助動詞否定式’에서도, 情態助動詞를 중심으
로 전후에 출현하는 부정사는 문장의 합격도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여러 개의 의미항을 가지고 있는 情態助動詞의 의미를 하나 혹은 둘
로 제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본문은 comrie(1985)가 제시한 mood의
개념 중 하나인 ‘실제세계/ 비실제세계(realis/ irrealis)’의 개념을 이
용하여 情態助動詞와 부정사(‘不’과 ‘沒’)의 조합관계에서, 왜 어떤 것
은 성립하고 어떤 것은 성립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묘사와 해석을 시도했다.
(먼저 긍정서술문을 기초로 의미를 판단하여 의미항목을 나눈 후에 8개 부정
식 문장을 만들고, 각 문장의 합격도를(모어화자 14명의 설문조사를 활용)
판단하였다. 그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會’
1. ‘會’ 좌측에는 부정사‘沒’가 출현할 수 없다. 즉 ‘沒+會+VP’、‘沒
+會+不+ VP’、‘ 沒+會+沒+VP’는 성립하지 않는다.
2. ‘會+沒+VP’ 형식은 평서문에서는 성립하지 않고, 反問句혹은 感歎句에
서 성립한다. 즉 문장 내에서 ‘沒+VP’를 “비실제세계”의 사건으로 인식할
때만이 합격 문장이 된다.
3. ‘不+會+沒+VP’ 형식은 多義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즉‘會’의 의미
항은 〔可能性〕만 남는다. 당 형식은 “沒+VP”에 대한 부정성 추측을 하는
의미가 있다.
4. ‘不+會+不+VP’ 형식은 多義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즉‘會’의 의미
항은 〔可能性〕만 남는다. 당 형식은 “반드시 ～해야한다”의 의미를 갖는
다.
5. ‘會’의 의미가 〔善于做某事〕일 때는 범칭목적어를 취한다. 만약 특칭
목적어를 갖게 되면 의미항은 〔能力〕이 된다.
6. ‘會’의 부정식과 상태속성동사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이것은 ‘會’
의 의미항과 관련이 있다.
‘應該’
1. ‘應該’ 좌측에는 ‘沒’가 출현하지 않는다. 즉 ‘沒+應該+ VP’、‘沒
+應該+不+VP’、‘沒+應該+沒+VP’는 성립하지 않는다.
2. ‘不+應該+不+VP’의 의미는 ‘應該+VP’보다 강하다. 당 형식은 多義
배제효과가 있다. 즉 〔必須如此〕의 의미만이 있다.
3. ‘不+應該+沒+VP’ 형식은 ‘沒+VP’에 대한 부정성 추측의 의미가 있
다. 당 형식의 ‘應該’는 〔推測〕의 의미만 남는다.
4. ‘不+應該+VP’와 ‘應該+不+VP’의 의미 차이는 거의 없다. 이것은‘應
該’ 의미강도에 기인한 것이다.
목차
1. 序論
2. “會”
3. “應該”
4. 結語
參考文獻
國文提要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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