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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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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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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제61권
발행연도
2004.3
수록면
73 - 10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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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회에서 노동자들은 노동자로서 생활을 시작하기 이전에 교육제도 내에서 ‘학력경쟁’을 체험한다. 노동시장으로 이행하는 과정 (-학교에서 직장으로의 이행과정)에서 처음으로 구직 경쟁을 체험하고, 이는 직업 생활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또, 노동자는 노동자 자신의 인적 자본인 숙련을 획득하고 향상시키기 위하여 ‘숙련획득경쟁’을 체험하게 된다. 이 글은 장인 전통의 결여라는 조건하에서 진행된 한국의 산업 노동자들의 정체성 형성과정을 노동자들이 체험하는 학력 경쟁, 구직 경쟁, 숙련획득 경쟁 (혹은 노동시장 및 고용관행)과 관련하여 접근 하고 있다. 1960, 70년대 기계공장 노동자들에게는 학력경쟁에서 탈락한 데서 비롯된 좌절 및 열등감이 발견된다. 생산직 노동자 신분은 대학교 진학을 하지 못하고 학력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낮은 지위로 인식되고, 동시에 공장일은 그 자체가 열등한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이미 ‘학력 경쟁’ 과정에서 구조화되어 있었다. 또 연고채용이 일반화되어 있어서 특허 임시공에서 본 공이 되기 위해서는 ‘연줄’ 혹은 ‘뇌물’이 힘을 발휘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구직 경쟁 과정은 노동자들로 하여금 독점 집단의 일원으로서 기업귀속의식을 강화하는 효과를 낳았을 것으로 보인다. 숙련 획득은 개인적 노력을 통해서 이루어 졌고, 이에 대하여 노동조합 등을 통한 집단적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는 연 대의 윤리가 아니라, 개인주의적 경쟁윤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목차

초록

1.머리글

2.기계산업의 성장과 한국기계공업주식회사

3.경쟁 양식과 노동자 정체성

4.맺음말

주요용어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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