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깡과 종교

강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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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응섭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7권 제2호

발행연도: 2005.12

수록면: 89 - 11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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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자끄 라깡의 세미나 7권 『정신분석의 윤리』에 나타난 종교담론에 대한 스케치이다. 정신분석가로서 자끄 라깡은 종교에 관한 담론을 많이 생산하지는 않았지만 언급한 책에서 다행이도 그런 흔적을 담은 문장을 만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아래의 문장을 해석하는 방식을 언급할 것이다.
De meme que dans l'art il y a une Verdrangung, un refoulement de la Chose-que dans la religion il y a peut-etre une Verschiebung-c'est a proprement parler de Verwerfung qu'il s'agit dans le discours de la science.
이 문장 해석을 위해 라깡의 세미나 4권 『대상관계』에서 설명되는 '무'의 개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종교담론의 근본은 이 '무' 개념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 개념은 칸트의 Das Ding과 하이데끄의 꽃병 비유를 이용해 라깡이 설명한다. 이 '무'는 타자에게서 만들어지고 언어처럼 구조화된 무의식에서 생산된 공간을 표상한다. 공간으로서 무의식의 주체는 타자에게서 유래하는 담론에 관계된다. 라깡이 자주 '공허, 결핍, 미끼' 등의 단어는 바로 이 공간을 표상한다.
이 논고는 라깡의 세미나 1권에서 7권까지의 정황만 이용하여 전개한다. 우리는 각 세미나에 나타난 '무'의 흔적을 소개할 것이다. 위에서 인용된 문장을 해석할 때, 불어의 'de' 번역이 중요한 변수가 된다. 타자의 욕망(desir de l'autre)이라는 라깡의 명제에서처럼. 이 글에서는 'de'를 다음과 같이 번역한다.
Le refoulement de la Chose, c'est le refoulement qui vient de la Chose(사물에 대한 억압은 사물로부터 오는 억압)
La deplacement de la Chose, c'est la deplacement qui vient de la Chose en meme temps qui vient de Sujet vers la Chose(사물에 대한 전치는 사물로부터 오는 전치인 동시에 사물을 향한 주체의 다가감)
La negation de la Chose, c'est denier la Chose(사물에 대한 부인은 사물을 부정하는 것)
위 세 문장 중 이 논문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la deplacement'이다. 주체와 물간에 가능한 이동 경로는 두 방향이다. 서양의 신학 전통에 의하면 신앙인 이 신을 향해 다가갈 때 자연신학, '물'로서의 신이 인간을 향해 다가올 때 계시신학이라고 표현한다. 우리는 주체와 '물', 자연신학과 계시신학간의 쌍방 이동 경로를 나란하게 병렬할 수 있다. 예술, 종교, 과학은 '무'를 메우려고 시도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바로 여기서 주체의 분열이 나타난다. 기독교에서 사랑의 개념은 바로 이 지점에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채워 넣는 것이다. 라깡에게서 종교 개념은 신이 피조물을 사랑하는 것과 서로사랑하는 것 사이의 상호상징적인 것임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C'est une ebauche du discours de religion que Jacques Lacan represente au Seminaire 7 L'ethique de la psychanalyse. Jacques Lacan en tant que psychanalyste ne fait pas des disours sur la religion mais il en a heureusement laisse une phrase. Cette article essaye d'interpreter : De meme que dans l'art il y a une Verdrangung, un refoulement de la Chose-que dans la religion il y a peut-etre une Verschiebung-c'est a proprement parler de Verwerfung qu'il s'agit dans le discourse de la science.
Il s'agit de savoir le concept de rien que Lacan explique au Seminaire 4 La relation d'objet, Le fondement de discours religion est a percevoir le rien. Ce concept commence a Das Ding kantien et vase de Heidegger. Le rien represente l'espace qui est creee dans l'autre et qui est faite de l'inconscient structure comme langage. Le Sujet inconscient en tant qu'espace concerne le discours qui vient de l'autre. Lacan represente souvent des mots 'vide, manque, leurre, trou' etc.
Cette article utilise seulement Seminaire lacanien 1 a 7. Nous trouvons le trace de Rien a chaque Seminaire. En interpretant la phrase citee en haut, il s'agit de 'de' en francais. Essayons l'interpreter.
Le refoulement de la Chose, c'est le refoulement qui vient de la Chose,
La deplacement de la Chose, c'est la deplacement qui vient de la Chose en meme temps qui vient de Sujet vers la Chose,
La negation de la Chose, c'est denier la Chose.
Pour cette article, c'est important de la deplacement. Il y a deux directions entre Sujet et Chose. Selon la Theologie occidentale, c'est Theologie naturale que le croyant agit vers Dieu, Ding et que Theologie reveree que Dieu, Ding vient pour le croyant. Nous pouvons juxtaposer deux directions entre Sujet et Chose, entre Theologie naturale et Theologie reveree.
L'art, la religion, la science essayaient de combler le trou de rien mais ce n'est pas possible. D'ou vient le clivase de sujet. La notion de l'amour selon le Christianisme, c'est mettre incessamment quelque chose a ce point. La notion de la Religion chez Lacan, c'est enfin a intersymboliser entre l'Amour qui vient de Dieu et l'amour pour les uns les autres.

#라깡과 종교 #무 #물과 사물 #물의 전이 #상상적 영벌 #자연신학과 계시신학 #사랑 #Lacan and religion #Rien #Nothing #Das Ding and Die Sache #déplacement de la Chose #Dam imaginaire #Théologie naturale and Théologie révérée #A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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