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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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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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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8집
발행연도
2004.8
수록면
37 - 6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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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 무속 연구사에서 강신무와 세습무의 구분이 함의하고 있는 문제점을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한다. 강신무와 세습무 개념은 기본적으로 입무(入巫) 방식에 따라 구분되어지는 개념으로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무당들을 유형화하는 한 방법으로 자리 잡은 게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학계 일각에서 이 개념이 오랜 세월 무업에 종사하고 있는 무당들 모두를 유형화하여 분류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논의가 활발하다.
이는, 세습무 전통에 속한 무당들 중에서 강신체험을 하거나 했던 무당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 역으로 강신무 전통에 속한 무당들 중에서도 자신의 무업이 가진 세습성을 주장하는 무당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글 역시 강신무와 세습무 분류의 적합성에 대한 여러 담론들 중의 하나가 되겠지만, 대신 초점을 강신무ㆍ세습무의 유형론이 간과했던 문제들에 맞추고자 한다.
먼저, 이 글에서는 강신무ㆍ세습무 유형론이 출현했던 시기의 이론적 패러다임을 본질주의적이고 원형론적 무속 연구 패러다임으로 규정하고, 이러한 패러다임이 더이상 한국 무속의 현실을 이해하는데 적합하지 않음을 보여줄 것이다. 구체적으로 그 시기의 한국 무속 연구의 이론적 패러다임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엘리아데의 샤머니즘 이론에 대한 인류학자들의 비판을 소개하면서 원형론적 무속 연구의 한계를 지적할 것이다.
둘째, 강신무ㆍ세습무 유형론 자체의 문제보다는 그 구분에 있어서 핵심적인 기준이 되었던 무당의 강신체험을 원형론적 패러다임 밖에서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사례를 통해 살펴볼 것이다. 입무 방식에 따른 강신무와 세습무 유형론에서는 내림굿 이후 무당이 무당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재창조하는 과정이 배제된다는 문제점을 드러낸다. 이 글에서는 무당이 내림굿 이후 일생을 통해 끊임없이 무당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신령 및 단골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창조해나간다고 전제한다. 그리고 필자는 강신무의 세습성 주장을 사실의 차원에서보다는 가공된 이야기의 차원에서 접근할 것이며, 그것을 무당으로서 정체성을 재창조하는 전략들 중 하나로서 이해할 것이다.

목차

[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원형론과 강신무ㆍ세습무 유형론
Ⅲ. 무당의 자기 창조 과정
Ⅳ. 나오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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