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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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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164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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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집합기억이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방식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채보상운동과 금모으기운동의 관계를 사례로 분석을 시도했다. 금모으기운동이 국채보상운동과의 연관 속에서 갖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유사성이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국채보상운동의 환기는 금모으기운동이 진행되던 당시의 상황과 국채보상운동이 벌어진 당시의 상황과의 동질성을 찾아서 진행되었으며, 두 사건을 둘러싼 상황이 모두 국가의 위기 상황이었다는 점을 지적함으로써 ‘국난 극복의 애국계몽운동’이라는 구조틀이 사용되었다.
그다음에 주목할 것은 기억이 재구성된다는 점이다. 집합기억의 환기는 현재의 필요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국채보상운동에 대한 기억은 크게 보면 세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그 속에서 국채보상운동에 대한 기억 중 어떤 부분은 강조되고 또 어떤 부분은 억압되거나 왜곡되면서 기억을 재구성해왔다. 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과거의 기억은 현재의 필요에 의해 환기되며, 모든 과거의 기억이 환기되는 것이 아니라 ‘선택과 배제’라는 메커니즘에 의해 진행된다. 특히 선택된 과거의 기억은 현재의 사건과의 유사성을 통해서 현재를 이해하는 주요한 사건으로 변환되며, 이것이 집합기억이 현재 구성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집합기억이 구성되고 새로운 사건을 과거의 낯익은 사건으로 만들어 이해 가능하게 만들고, 대중을 동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단지 유사성만을 강조해서는 안된다. 과거의 기억 중 어떤 것을 집합적으로 환기시킬지를 선택해야 하고, 다시 말해 가장 강력한 집합기억을 선택해야 하고, 이를 현재에 환기할 수 있는 구조틀이 있어야 한다.
나아가 집합기억은 또한 억압과 배제의 역할뿐 아니라 저항과 진보의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다차원적인 층위의 연구가 더욱 요구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기억의 문제는 특정 사회의 문화 체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문화적 상상력과 해석이 더욱 요구되기도 하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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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Ⅰ. 서론
  2. Ⅱ. 집합기억의 사회적 구성
  3. Ⅲ. 두 개의 기억
  4. Ⅳ. 국채보상운동의 사회적 환기
  5. Ⅴ. 새로운 과거
  6. Ⅵ. 결론
  7. 〈부록〉 외채 상환 금모으기 범국민운동의 초기 전개 과정
  8. 참고 문헌
  9. 영문 요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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