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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5.18연구소 민주주의와 인권 민주주의와 인권 제7권 1호
발행연도
2007.4
수록면
177 - 203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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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이르는 중단편소설에 형상화된 ‘5ㆍ18 민중항쟁 기억의 서사화와 치유의 윤리학’이라는 관점에서 ‘5ㆍ18’이라 불리는 사건, 곧 광주의 기억이 어떻게 소설에 재현되고 있으며, 기억의 재현 방식을 통해 드러나는 윤리적 태도는 무엇인가를 살펴보려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전체적으로 서사와 현실, 기억과 주체와의 상관성을 살핀 후, 구체적으로 소설에 나타난 ‘기억’의 두 기능을 사실의 기록화와 실재성의 관점에서 살필 것이다. 그리고 기억을 전달하는 다양한 매체를 살핀 후에 이를 바탕으로 기억된 주체(타자)가 새로운 주체로 나아갈 가능성을 윤리적인 측면에서 고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5ㆍ18을 형상화한 소설의 기억 연구의 현재적 가능성과 미래적 의의에 대해 기술할 것이다.
기억은 하나의 사건을 현재화하는 회로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서사는 다른 매체보다도 사건을 현재화하는 유효한 매체이다. 예술적 회상은 저장으로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억과 망각을 부각시키면서 저장을 가상적으로 만들어 낸다. 그런 이유로 예술가들에겐 기술적인 저장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예술적 토대가 되는 ‘상흔’이 중요한 대상으로 부각된다. 이러한 ‘오월 광주’가 반성적 역사로 지속적으로 갱신되기 위해서는 보편자로서가 아닌 개별 주체들의 상흔에 대한 기억 연구가 세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더 나아가 피해자와 가해자의 기억을 넘어, 남성과 여성의 기억, 가족의 기억, 저장기억과 기능기억의 겹침과 괴리 양상, 기억에 대한 비유, 기억의 매체 등에 관한 세분화된 기억 연구가 후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5ㆍ18에 대한 고통의 재현과 치유의 윤리학에 대한 올바른 정립은 한국뿐만 아니라 국가 폭력과 인간 주체의 문제가 대두되는 지점에서 중요한 참조점이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5ㆍ18 민중항쟁과 기억
Ⅱ. 고통에의 증언과 기억의 활성화
Ⅲ. 기억의 매체 : 문자ㆍ감각ㆍ몸
Ⅳ. 기억의 윤리학 : 분유(分有) 혹은 타자의 환대
Ⅴ. 기억 연구의 의미와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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