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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38집 3호
발행연도
2004.6
수록면
81 - 108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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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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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에 따른 시장개방이 가속화되면서 국가간 무역장벽의 문제가 중요한 주제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 들어 무역장벽은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보다는 정부와 기업 등에 의해 제도적으로 창출되는 다양한 비관세장벽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본 논문은 무역장벽이란 한 국가 내부에 배태되어 있는 다양한 사회ㆍ문화ㆍ제도적인 요소들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경제사회학적 시각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일본과 한국에 존재하는 비관세장벽을 사회적 자본의 부정적 측면, 즉 배타성의 확장된 형태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는 경제제도를 사회적 관계의 산물로 이해하여 한일 양국의 사회제도들 중 서구와 구별되는 고유한 특성을 보여주는 세 가지 주제(정부?기업관계, 대기업 연결망, 소비문화)에 있어서 그 차이점들을 규명하고 아울러 이러한 차이점들이 비관세장벽의 속성과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외국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미약한 한일 양국의 수입자동차 시장을 선정하여 이들 세 가지 주제가 비관세장벽의 창출에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일본과 한국의 수입자동차 시장에는 그 동안 외국기업들이 주장해온 것처럼 다양한 형태의 비관세장벽이 구축되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두 나라는 비관세장벽의 창출되는 정도와 형태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점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는 한 국가의 시장 개방 정도란 그 나라에 사회적으로 배태되어 있는 제도적 배합임을 보여준다. 즉 한 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힘이 비관세장벽을 결정하는 변수가 되며, 각각 특이한 역사적, 문화적, 제도적 요인들로 인해서 두 나라의 정부?기업관계, 토착 대기업들의 존재, 그리고 소비문화가 외국기업과 상품들을 배제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고 보았다. 이는 외국기업들이 비난하는 의도적인 비관세장벽 쌓기 시각과 뚜렷이 구별된다. 본 연구결과는 단일 시장과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세계경제질서의 흐름에 호응, 혹은 저항하는 과정에서 각 국가들의 독특한 제도와 문화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한 함의를 갖는다.

목차

Ⅰ. 문제 제기
Ⅱ. 이론적 논의
Ⅲ. 한일 수입자동차 시장 분석
Ⅳ. 맺음말
Ⅴ. 정책적 함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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