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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40집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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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사람의 일생에서 생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직업과 관련된 연구는 매우 중요하며, 특히 직업의 위계에 따라 달리 부여되는 직업위세는 한 사회의 계층구조를 드러내는 강력한 지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는 필수적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따른 직업별 직업지위 점수를 산출하고, 지난 25년간 우리나라의 직업지위 변화를 비교분석해 보는 것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전까지의 연구들에서 조사된 주관적 직업위세와 이 연구에서 계산된 직업지위간의 상관관계는 0.87로, 수입과 교육으로 계산된 직업지위와 주관적으로 부여된 직업위세가 상당히 일치하였다.
    둘째, 현재 직업지위 구조의 전반적인 양상은 직업대분류에 따라 역(逆)대각선의 형태로 나타났다. 즉, 대분류 1에서 9로 갈수록 평균적 직업지위가 대체로 하강한다.
    셋째, 직업지위 결정에 있어서 1975년에는 직업지위에 미치는 영향력에 있어서 교육에 비하여 수입의 영향력이 높았던데 반해, 2000년에는 수입에 비해 교육의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1975년과 2000년의 직업지위를 비교해 보면, 직업지위 간 상관관계가 0.81로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업지위 변화의 대체적인 경향은 상승세이다. 구체적으로 직업대분류별 직업지위의 변화를 살펴보면, ‘0 의회의원,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에 속하는 직업들의 직업지위가 크게 높아졌고, ‘4 서비스 종사자’ 및 ‘5 판매 종사자’의 직업지위는 대체로 상승하였다. 반면에 ‘2 기술공 및 준전문가’ 및 ‘3 사무종사자’는 전반적으로 직업지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 전문가’나 ‘6 농업 및 어업 종사자’, ‘7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 ‘8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9 단순노무 종사자’의 경우에는 일부 직업의 직업지위는 상승한 반면에, 일부 직업의 직업지위는 낮아져서 이중성을 보인다.
    다섯째, 1975년에 비해 2000년에는 직업위세와 직업지위간의 상관관계가 낮아지며, 회귀식의 설명력 역시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직업지위의 결정에 교육과 수입만으로 설명되지 않 는 부분이 더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직업지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인에 대한 연구가 추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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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09-331-01588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