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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38집 5호
발행연도
2004.10
수록면
179 - 207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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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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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현대자동차 에쿠스 공장이 셀 생산방식의 도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포드주의적 생산방식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채 생산방식의 혁신에 성공할 수 없었던 이유를, 셀 생산방식의 이념형에 근접한 우데발라 공장과의 비교를 통해 설명하고자 한다. 에쿠스 공장이 생산방식의 혁신을 기하기 어려웠던 근본적 이유는 한국사회의 조건에서 비롯된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주력 모델은 고급차가 아니었고, 고급 노동력의 확보가 어렵다거나 노동의 인간화를 요구하는 노동조합의 압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사회적 조건은 대립적 노사관계였는데, 노동자들은 조직적 단결의 기반이 와해될 것을 우려한 나머지, 고급차 생산에 요구되는 숙련도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의 강화도 차별적 보상을 위한 승진ㆍ급여 시스템의 개편도 거부하였다. 여기서 현대자동차가 선택한 인적자원 관리 전략은 작업자들의 능력을 개발하여 참여시키는 것이라기보다는 획일적으로 동원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의식개혁 위주의 교육훈련이나 획일적 연공급은 고급차를 생산하는 에쿠스 공장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에쿠스 공장이 셀 생산방식을 도입하지 않은 것은 투자 부담과 생산관리 기술의 부족에도 기인한다. 에쿠스 공장이 생산 라인을 두 개의 자기완결형 직렬 라인으로 분할하고 사이클 타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생산기술의 혁신을 단행한 것은 도요타자동차의 미야타 공장 등과 일정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에쿠스 공장의 작업조직은 포드주의적 분업의 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생산기술의 혁신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생산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작업자들이 극도로 세분화된 분업에 종사하는 작업조직을 탈피하지 못하면 생산방식 전체의 혁신을 이루어낼 수 없는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공장 개관
Ⅲ. 사회적 조건
Ⅳ. 인적자원관리
Ⅴ. 생산방식
Ⅵ.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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