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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당학회 한국정당학회보 한국정당학회보 제4권 제2호
발행연도
2005.8
수록면
149 - 17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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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정기 여론조사 자료를 기초로 대통령 지지와 정당지지 등과 같은 정치적 지지의 관계를 살펴보는 한편, 이들 정치적 지지와 경제적 요인, 특히 실업률의 관계를 분석해 보았다.
이 글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먼저 실업률은 대통령 지지도와 정당지지도 모두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다 정확히 2개월 전의 실업률이 높은 경우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실업률이 낮으면 대통령 지지도 역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반적인 이해나 서구 유럽의 경우와 실업률이 대통령 지지도와 긍정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은 다른 무엇보다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결국 노무현 대통령 시기의 대통령 지지도가 국정운영에 대한 회고적(retrospective) 평가보다 전망적(prospective) 평가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실업률이 대통령 지지도에 미치는 영향에 상응하여, 실업률이 높을수록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인 반면,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도는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 글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열린우리당 지지도나 대통령 지지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열린우리당이나 대통령의 지지도가 하락하는 상태에서도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는 일부의 주장과 상이한 결과이다. 한나라당의 지지도 변화가 그리 크지 않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경향을 보여 왔기 때문에 이러한 일부의 판단이 전혀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열린우리당이나 대통령 지지도와 한나라당 지지도의 부정적 관계를 부정할 수는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목차

논문요약
Ⅰ. 글을 시작하며
Ⅱ. 노무현 정부 시기의 대통령지지와 정당지지 경험분석
Ⅲ. 글을 마치며
부록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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