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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22집
발행연도
2007.8
수록면
297 - 32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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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대중소설이 등장한 시점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는 대중소설이 활성화된 시기를 1930년대로 잡아 보았다. 1920년대 말부터 대중소설에 대한 논의들이 주로 카프 쪽에서부터 전개되었는데, 이 논의들은 이후의 대중소설에 관한 부정적인 입장과는 다른 측면을 보인다. 1930년대 들어오면서 주로 신문연재소설을 통해 대중소설이 확산되었고, 이에 따른 논의들이 임화, 이원조, 김남천, 안회남, 윤백남 등에 의해 구체화되었다.
1930년대 김기진에 의해 촉발된 대중소설에 관한 논의들은 임화와 김남천의 장편 및 대중소설과 관련된 평론들로 확대된다. 소설사적으로 보았을 때 최초로 소설론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던 촉발점이 되기도 하였다. 비록 당대적인 현실 속에서 최선이 아닌 차선으로써 대중소설을 분석하고 비판하였지만 대중소설에 대한 관심과 아울러 대중을 '지향'하는 문학으로의 의식 변화는 매우 중요한 의미 지점이다.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던 대중소설 논의들이 해방 이후에 와서는 작가들에 의해 그 명맥을 유지한다. 김내성, 방인근, 정비석 등 대중소설작가들은 자신들의 작품에 대한 옹호와 아울러 대중소설에 대해 좀더 세부적이고 자세한 내용과 형식들을 짚어나간다. 이러한 논의들에 의해 대중소설에 대한 부정적 측면을 상당 부분 불식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볼 수 있고, 또 대중소설에 대한 용어도 우리 소설계에 정착시키는데 공헌하였다.
대중소설은 1970년대에 와서야 비평가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대중소설에 관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한 평자들로는 최일수, 김우종, 윤재근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통속성이나 상업성, 성적 묘사의 과도함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급속히 확산되는 대중소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 문제는 어째서 대중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고, 그 원인은 무엇인가 하는 상황적 접근보다는 부정적 측면만을 표면에 부각시킨다.
대중소설을 새로운 문학의 가능성으로 보는 시각은 김병익이나 김현, 오생근과 같은 평자들에 의해서이다. 김병익은 대중소설의 미학적 형상화와 도시적 감수성을 높이 사면서 그 가능성을 타진했고, 오생근과 김현은 대중문화에 대해 열린 시각을 요구했다. 리얼리즘 소설에 대한 시대적 경도에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었던 이들은 대중소설이 가지는 언어적 감수성과 미학적 근거들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문학의 엄숙함에 의문을 던졌다.

목차

【국문초록】
Ⅰ. 대중소설의 등장과 의미
Ⅱ. 대중소설론의 출발과 활성화
Ⅲ. 대중소설 옹호와 도덕적 비판
Ⅳ. 산업화 시대의 논의
Ⅴ. 등장 배경과 비평사적 위치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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