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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아시아일본학회 일본문화연구 日本文化硏究 第25輯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63 - 28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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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나츠메 소세키의 조선체험의 면모를, 소세키의 관련 일기와 편지, 기행문은 물론, 특히 지금까지 연구자들로부터 주목받지 못했던 단가 3수를 중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소세키의 朝鮮觀의 전개와 의미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하였다.
소세키가 런던 유학 시절부터 조선의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조선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보여주었던 일관된 태도는 상대주의적 관점이라 할 수 있다. 상대주의적 관점에서 조선과 조선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소세키의 태도는, 러일전쟁 전 조선을 둘러싼 러일 간 대립의 의미를 조선의 입장에서 바라본다거나, 고종황제 양위 사건 때에는 고종의 입장을 헤아리면서 깊은 동정을 표하는 등의 예에서 뿐만 아니라, 명치42년 가을 조선을 여행하며 쓴 일기 중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소세키의 조선관이 표명되는 방식은 시기에 따라 변화를 보인다. 조선여행 전의 소세키는 고종 양위 사건 등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도 비교적 적극적으로 자신의 심경을 편지나 일기 등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편이었다. 이에 비해 소세키가 조선을 직접 여행할 즈음부터는, 조선과 관련한 민감한 정치적 상황이나 사안에 대해서는 직접적 언급을 피하고, 시나 소설 등 작품을 통하여 작가로서의 자신의 시각이나 심경을 문학적 언어로 드러내는 방식을 취하게 되는데, 그 좋은 예가 본고에서 중점적으로 분석한 短歌 3首라 할 수 있다.
소세키 스스로 ‘名歌’라는 말로 소개하고 있는 이 단가 3수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의 결과, 이 ‘명가’는 당시 소세키가 조선에서 받은 인상들을 집약적으로 담아내고 있음은 물론, 각각의 首가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고, 시어들 또한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함축함으로써, 당시 조선의 상황과 이를 바라보는 소세키의 심경과 조선체험의 깊이를 응축하여 詩語로 형상화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결국 소세키가 명치 42년 가을의 조선을 여행하면서, 작가로서의 사명을 의식하면서 쓴 이 단가 3수는 소세키의 조선관을 대변할 뿐만 아니라, 한일합방 전야의 조선의 상황을 의미 깊게 시적 언어로 형상화한 문학적 성과로 이해된다.

목차

序論
本論
結論
?考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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