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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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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41집 5호
발행연도
2007.10
수록면
284 - 31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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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의 역사는 대개 고전사회학을 중심으로 한 사회이론이나 사회사상의 역사로 이해된다. 그러나 경험적 사회조사나 계량적 분석방법 역시 사회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많은 경우 새로운 조사, 분석방법의 도입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형성하거나 나아가 세계 자체를 새롭게 다시 구성하게 된다. 사회학과 사회과학 자체가, 19세기까지 축적된 인구와 대량적 사회현상의 규칙성에 대한 인식, 인구통계와 ‘도덕통계’에 크게 빚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글에서는 케틀레의 통계학과, 그것이 사회학 전통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18세기 출생, 사망과 성비를 중심으로 한 인구현상의 규칙성이 크게 주목을 끈 데 이어, 19세기 전반에는 혼인, 범죄, 자살 등의 이른바 도덕 또는 습속의 영역에도 생물학적 인구현상 못지않은 통계적 안정성과 규칙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주목되었다. 그러나 개인적 경험의 범위를 훨씬 넘어선 그런 규칙성은 결국 대량의 사회현상을 수치로 요약, 배치한 통계표 위에서만 포착될 수 있는 것이었다. 케틀레는 단순한 규칙성의 확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것을 인과적으로 설명하고자 했고, 막 개발되고 있던 최소제곱법과 정규분포 개념을 인간집단의 생리적, 도덕적 특성의 분포에도 적용하고자 했다. 케틀레의 이런 방법과 사회적 규칙성에 대한 생각은, 뒤르켐이 사회학의 대상이 되는 구체적인 사회적 사실과 사회적 설명을 생각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뒤르켐의 사회적 사실과 설명은 콩트가 아니라 케틀레에게서 물려받은 것이었다. 뒤르켐은 사회학적 설명에 대해 케틀레의 통계학적 설명과는 다른 생각을 가졌고, 『자살』에 이르러서는 케틀레가 인간집단의 특징의 분포의 중심을 실체화한 ‘평균인’ 개념을 크게 비판하게 되지만, 통계적 규칙성에 대한 케틀레의 생각은 여전히 뒤르켐 사회학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남아 있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경험적 사회과학의 전사(前史): 17세기 이래의 ‘통계’
Ⅲ. 케틀레의 통계학과 종적 인간에 대한 경험과학
Ⅳ. 사회현상의 통계적 규칙성과 사회학
Ⅴ. 맺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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