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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15호
발행연도
2008.4
수록면
61 - 8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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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가 쓴『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 낳은 논쟁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유대신비주의의 저명한 연구가이자 시온주의자인 거숌 숄렘과의 논쟁이다. 숄렘은『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 대한 논평을 통해 아렌트에 대한 민족적 배신감을 토로하면서 아렌트가 유대민족에 대해 악의를 갖고 있다고 보일 정도로 냉혹하게 자기 민족의 운명을 논하고 있으며, 역사적 사실을 오용하고 있으며, 학살로 이어지는 유대인의 비극적 행로에 대해 유대인 자신들도 책임도 있다는 판단뿐만 아니라 아렌트가 내리고 있는 여러 판단들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아렌트는 민족에 대한 사랑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때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문체가 담고 있는 아이러니를 숄렘이 오해했으며, 자신의 글은 아이히만의 개인에 대한 재판과 관련된 정의의 실현이라는 관점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답변한다. 이러한 비판과 답변이 오가는 가운데 숄렘은 아렌트가 보편주의적 관점에서 유대민족의 특수성을 잊고 있다고 보지만, 아렌트의 대답을 면밀히 검토해 보면 보편주의적 관점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히만이라는 개인의 특수성과 정의라는 보편성을 종합하여 함께 보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아렌트의 관점에는 민족주의의 맹점을 피해가면서 민족과 개인을 동시에 존중을 가능하게 하는 시각의 독특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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