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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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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78호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107 - 13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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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회운동에 참여하는 행위자들의 사회운동에 대한 이해와 해석에 기초하여 ‘변혁지향적이고 과격한 민중운동’과 ‘개량적이고 합리적인 시민운동’이라는 이분법적 담론을 재해석했다. 여기서는 기존 사회운동에 함께 참여했던 한국 시민운동 주체들에게, 198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체험되고 있는 사회운동에서, 급변하는 사회ㆍ정치적 변화와 관계없이 민중운동 활동가들은 여전히 변혁성과 노동계급성을 중심에 두고 있는지, 시민운동 활동가들은 체제를 인정하고 개량적 목표를 지향하는지 하는 질문을 제기하고 행위주체의 의지와 의미를 담는 실천적 사회운동을 포착하려고 했다. 구술자 모두는 1980년대 공장과 노동운동 지원 외곽단체에서 노동운동에 참여했다. 현재 일부는 노동조합에서 노동운동에 참여하고 있고, 일부는 지역시민단체에서 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현재 민중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구술자가 더 계급적이거나 체제 변혁지향적이지는 않다. 과거 변혁지향적이었던 민중운동 참여자는 사회 변화와 조응해 운동이념이 변화되었다. 반면 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구술자는 포괄적인 사회 변화와 대중의 정치세력화를 지향한다. 구술자들의 이러한 사회운동 체험은 앞의 이분법적 담론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구술자 모두에게 체제전복을 통한 변혁이란 이념은 폐기되었지만, 생활영역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 한국 사회를 다르게 변화시키겠다는 사회운동적 목표는 동일하다.

목차

1. 문제 제기
2. 기존 연구 검토와 구술생애사 방법론
3. 본론: 사례 재구성 및 유형적 특성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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