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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학회 Archives of Design Research 디자인학연구 통권 제78호(Vol.21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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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광고는 그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을 위한 화장품 광고는 그 시대 여성의 미를 반영하고 있다. 광고 속에서 나타나는 여성의 모습은 그 시대가 선호하는 여성상음 나타내고, 여성들은 광고 속 여성의 모습을 흠모하고, 모방하고 싶어 한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는 그 시대의 미의식을 드러내는 중요한 매개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일제강점기의 선문에 게재되었던 화장품 광고를 통해 그 시대 여성의 미의식을 살펴본 것이다. 우리나라의 근대화는 일제 강점기와 맞물려 일본을 통해 서구문화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일본 역시 서구문화를 받아들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서구화된 일본문화가 아닌 일본을 통한 서구문화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로 인해 그동안의 문화와 확연히 다른 서구 문화가 들어왔고,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되었고, 그로 인한 혼란이 야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억압받던 여성들에게 ‘레이디 퍼스트’라는 서구 문화는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여성들은 무분별하게 서구 문화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로 인해 여성들이 이끌어 가는 미의식이라는 부분에서는 서구화라는 것이 다른 문화 보다 쉽게 시작되고 발전할 수 있었으며, 이는 결국 서구화된 여성의 화장법, 패션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미의 기준을 탄생시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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