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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필자는 타자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은 어떻게 형성되며, 개인과 집단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하여 역사적 맥락에서 탐색하는 작업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그에 대한 사례연구로 개항을 전후한 시기 독일인의 한국에 대한 역사적 스테레오타입 연구에 천착하고 있다. 필자는 이미 오페르트(Ernst J. Oppert)를 비롯하여 묄렌도르프(Paul G. van Moellendorff)와 분쉬(Richard Wunsch)가 남긴 자료들을 분석하면서 그들의 조선이미지플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후속 연구의 일환으로 러일전쟁 직후 독일의 일본대사관 무관으로 파견되었던 헤르만 구스타프 테오도르 산더(Hermann Gustav Theodor Sander, 1868 - 1945)가 남긴 당시 조선에 대한 문헌기록과 사진자료의 분석을 통해 조선에 대한 이미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필자는 분석과정에서 우리 스스로가 먼저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우리를 보는 서구인의 고정관념에 내재된 오리엔탈리즘이나 서구주심주의에 대한 비판에 앞서 우리가 스스로찰 제한하고, 비하하며, 타자화하며, '반도적 숙명론'을 별다른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태도를 먼저 바로잡아야 한다는 점이다. 필자는 역사적 스테레오타입연구의 활성화를 통하여 역사학, 기호학, 사회심리학 등의 학제 간 공동연구가 촉진되고, 역사적 스테레오타입 연구가 집단 간의 대립과 갈등, 적대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함으로 역사학의 학문적 효용에 대한 하나의 해답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
#헤르만 산더(Hermann Sander)
#역사적 스테레오타입(historical Stereotype)
#사진(Picture)
#조선이미지(Image of Chosun)
#타자상(hetero-Stereo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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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한글 논문개요
- 영문 논문개요
- Ⅰ. 머리말
- Ⅱ. 역사적 스테레오타입과 사진이미지
- Ⅲ. 헤르만 산더의 눈에 비친 조선의 표상
- Ⅳ. 이미지의 스테레오타입화: 독일 지리교과서의 경우
- Ⅴ.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