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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10권 제2호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7 - 2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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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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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헤겔을 통하여 라깡을 새롭게 해석하는 지젝의 독해를 정리하고 지젝에 의한 데리다의 ‘도래할 민주주의’에 대한 해석을 비판하는 것이다. 지젝은 라깡의 ‘대상 a’에 대한 시차적(parallax) 독해를 통하여 ‘대상 a’를 욕망의 구조로도 충동의 구조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젝에 따르면, 욕망의 구조는 ‘대상 a’를 ‘결핍’으로 해석하고 충동의 구조는 ‘대상 a’를 ‘잉여’로 해석한다. 욕망의 구조는 결핍을 충족시키려는 직선적인 발전적인 모델이며 충동은 끊임없이 ‘잉여’ 주변을 순환하여 항상 새로운 구조를 구축하려고 한다. 지젝은 데리다의 ‘도래할 민주주의’를 욕망의 구조로 해석하여 데리다의 ‘도래할 민주주의’를 ‘장(미)래의 민주주의’로 해석한다. 즉, 장(미)래에 이루어 질 수 있는 민주주의란 의미로 해석한다. 지젝은 이러한 욕망의 구조는 메시아라는 타자의 도래를 예상하는 유대교적 전통에 충실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데리다가 ‘메시아적인 것’을 통하여 강조하는 것은 메시아라는 내용이 아니라 메시아가 도입하는 ‘단절’이라는 형식적인 측면이다. 그러므로 ‘단절’을 도입하는 것이면 어떠한 것이든 ‘메시아적 인 것’이 될 수 있다. 데리다의 ‘도래 할 민주주의’는 ‘단절’을 도입하는 것들에 의하여 형성되는 민주주의이다. 어떠한 것이 도래할 지는 미리 알 수가 없다. ‘도래할 것’들은 완전히 새로운 장소인 ‘코라’를 열어젖힌다. 존재-신학적 전통으로부터도 벗어난 이 장소 아닌 장소인 ‘코라’는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코라’가 발생하는 순간 기존의 틀은 무너진다. 데리다의 ‘코라’는 트로우마적인 라깡과 지젝의 ‘대상 a’와 유사함을 볼 수 있다. 데리다의 ‘코라’는 ‘대상 a’처럼 기존의 틀을 항상 ‘탈구’(out of joint) 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데리다의 ‘코라’는 기존의 틀을 유지하고 개선하려는 욕망의 구조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새롭게 틀을 구축해야하는 충동의 양식에 충실함을 볼 수 있다. 데리다의 ‘도래 할 민주주의’는 항상 반복되는 민주주의의 끊임없는 철저한 자기반성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지젝의 헤겔을 통한 라캉 이해
Ⅱ. 죽음충동(death drive)과 행위(act)
Ⅲ. 지젝에 의한 데리다의 ‘도래할 민주주의’ 비판
Ⅳ. 지젝의 데리다 비판에 대한 비판
Ⅴ. ‘도래 할(to-come)’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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