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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10권 제2호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195 - 21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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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에게서 오이디푸스 신화와 정신분석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프로이트는 지신의 오이디푸스를 자신의 성찰과 과학적 형식아래 제시하기를 열망하였다. 그의 이론은 문학과 예술 문화 영역에 새로운 해석 방법을 시도하게 하였다. 그는 환자들이나 자기분석을 통해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이나 세익스피어의 『햄릿』의 분석을 통하여 자신의 이론을 적용하였고 무의식 해독과 탐색을 위한 자신의 방법을 예술과 문학 작품 문화현상에 대한 성찰과 인간의 대한 인식 수단으로 사유하였다. 정신분석은 인간 현상에 대한 탐색 방법에서 이루어졌고 본질적으로 환자의 언어에 대한 성찰은 정신분석가의 관찰 분야이고 동시에 치료 수단이다. 언어 예술인 문학은 정신분석과 무의식의 관계에 대한 인식의 문제와 직접적으로 관계하다. 프로이트의 주요성찰인 꿈 환상 신화는 문학적 상상력의 원천이 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그 시대의 대표작품 중의 하나인 사랑과 죽음의 주제를 다룬 『트리스탕과 이죄』(Tristan et Yseut)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 작품에서 두 주인공의 사랑은 중세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아버지의 법’인 봉건제도와 기독교라는 두 이데올로기를 위반하는 불륜이며 반사회적 사랑으로 규정된다. 당대의 도덕적 윤리와 종교적 금기를 뛰어넘은 그들의 사랑은 끝없는 고난과 고통, 이별과 만남의 반복 끝에 결국에는 상징계의 질서 속에 편입되어 비극적 결말에 이르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원초적 트라우마
Ⅲ.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미약
Ⅳ. 상징계의 숲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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