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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08 여름호 제31권 제2호 (통권 111호)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193 - 22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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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성 범주가 한국의 지배 사상에서 어떻게 체계화되는가를 조선 초기의 제도화 과정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 시기 성 범주의 제도화는 유학을 통한 사회통합의 일환이었다. 그것은 ‘부부’와 ‘남녀’가 함의하는 바,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두 차원에서 전개되었다. 부부관계의 제도화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정해졌고, 남녀관계의 제도화를 통해 여성 섹슈얼리티가 관리되었다. 부부관계는 가도(家道)의 서사와 삼강(三綱)의 구도를 통해 ‘부부정위(夫婦定位)’와 ‘부부위계(夫婦位階)’의 방식으로 제도화되었다. 남녀관계는 풍속의 담론과 인정(仁政)의 제도를 통해 여성의 ‘실행(失行)’이 정의되고 여성의 ‘수신(守信)’이 요구되었다.
조선 초기 성의 범주가 법령과 제도로 정착하기까지는 다양한 이해(利害)의 대립과 갈등, 협상과 절충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것은 『조선경국전』과 『경제육전』 및 그 속전들, 그리고 『경국대전』 등의 법전과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볼 수 있다. 법전의 구상과 정립으로 구체화된 조선 초기의 여성 인식은 조선의 현실이 유학의 이론을 만나는 지점에서 형성된 것이다. 여성 인식의 측면에서 본 조선 초기의 유학은 남성 지배층이 구상하는 제도에 이론과 고증을 통해 그 보편타당성을 확보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지배 사상이 성별을 어떤 방식으로 체계화하고 합리화하는가를 볼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조선 초기 사회와 유학의 역할
Ⅲ. 부부관계의 제도화와 유학
Ⅳ. 여성 정욕(情欲)의 제도화 유학
Ⅴ. 조선 초기 여성인식의 사상사적 의미
참고문헌
국문요약
English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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