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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19호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41 - 7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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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이전에 허린(賀麟)은 “유가사상의 현대화”라는 목표 아래 “논리 주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심학”(新心學), 곧 논리적인 마음이 주도하는 唯心論을 구상했다. 신헤겔주의와 칸트 철학을 참고하여 육왕심학을 論理化하려는 이 시도는 주관(心)의 도덕적 자각에 치중한 陸王心學과 초월적 실재(理)의 보편성에 치중한 程朱理學의 두 편향을 해소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이것이 송명리학이 남긴 현대적 과제라고 생각했다. 그가 논리적 인식의 주체를 세우는 데 필요한 서양철학 자료들을 중국철학으로 이식하여 “신심학’을 구상한 것은 도덕주체의 직관이 부각된 전통적 학설로부터 논리주체의 이지가 새롭게 부각되는 현대적 이론으로 전환함을 뜻한다. 곧 신심학의 주제는 ‘인식주체’의 정립이며, 이 주제는 훗날 모우종산(牟宗三)이 전면적으로 수행하였다. 모우종산이 전통유학으로부터 “지성주체”를 전환해 낸다(轉出)는 강령을 세운 것도 서구 과학지식을 유학사상 속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허린을 비롯한 현대 신유가의 시대적 사명의식과 동일선상에 있다. 허린의 “새로운 심학(新心學)” 곧 “논리적 심학”은 그 개인의 특수한 철학적 취향이나 관심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그것은 국체ㆍ민족ㆍ역사ㆍ문화의 총체적 위기를 의미하는 1930~40년대 중국이라는 시공간에서 근대 지향적인 육왕심학의 전통을 계승한 대다수 현대 신유가들의 공통적 지향이 반영된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新心學의 배경
Ⅲ. 新心學의 모색
Ⅳ. 맺음말
〈참고 문헌〉
〈中文提要〉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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