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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성훈 (몽골국립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53집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71 - 9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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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몽골 대학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다루었다. 몽골에서는 1991년 10월에 최초로 몽골 국립대학교에 한국어과가 개설되어 본격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다. 뒤를 이어 외국어대학교(1992)와 국립 울란바타르대학교(1994), 사립 울란바타르대학교(1995), 국립 사범대학교(2000) 등에 한국어과가 개설되었다. 그 수는 꾸준히 늘어 2009년 현재 몽골의 25개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그 중에서 정식으로 학과(한국어과 또는 한국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19곳에 이른다.
몽골 대학들의 한국어 교과과정을 보면, 대체적으로 1,2학년에는 회화, 문법, 어휘 과목이, 3,4학년에는 한-몽, 몽-한 번역 및 한국학의 주요 과목이 배정되어 있다.
2000년 이후 몽골 대학에서의 한국어 교육에 나타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몽골인 교수들의 약진이다. 1990년대 초에는 주로 한국인 유학생들과 KOICA 단원들이 한국어 교육을 담당했다. 몽골인 교수의 숫자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러나 현재 몽골 대학에서 가르치는 한국어 교수의 숫자는 몽골인이 63명, 한국인이 45명으로 몽골인의 수가 훨씬 더 많다. 한국어 교재 개발 및 출판에 있어서도 몽골인 교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2000년 이전에는 한국인 교수들이 교재 개발을 주도했다면, 현재는 몽골인 교수들이 주도하고 있다.
또 다른 변화는 몽골 대학들이 한국어과에서 한국학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한국의 언어 뿐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역사, 과학ㆍ기술 등 다양한 전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한국어를 전공한 학생들은 대학원을 진학할 때 한국어문학이나 한국어 교육을 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학 전공자는 전공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이런 이유에서 몽골국립대학교와 인문대학교의 한국어과가 각각 1994년과 2003년에 한국학과로 개명했으며, 사립 울란바타르대학교는 2003년에 한국어과와는 별도로 한국학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몽골 대학들의 한국어 교육의 문제점은 각 대학 한국어과들 간의 교육수준 편차의 심화, 경험 있는 한국인 교수의 부족, 교과과정의 비현실성, 제한적인 한국어 교수방법의 적용, 교재개발에 있어서 전문가들 간의 협력부족 등을 들 수 있다.
이상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한국과 몽골 양국 정부와 기업인들이 노력하여 한국어의 사회적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간다면 한국어는 몽골에서 각광받는 제2 외국어가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몽골 대학들의 한국어 교육 현황
Ⅲ. 한국어 교육을 위한 각종 교재 출간 현황
Ⅳ. 한국어 교육에 나타난 변화
Ⅴ. 문제점과 전망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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