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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22집
발행연도
2009.10
수록면
139 - 179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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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성주이씨 門中에 전하는 麗末鮮初의 인물 11人의 초상화를 소개하고, 경북 성주의 安山影堂에 奉安되어온 전승내력과 移模本 초상의 양식을 고찰한 것이다. 성주이씨 초상화에는 고려말 성주지역에서 派祖를 이룬 李長庚(1214~?)을 비롯하여 여말선초에 功臣과 官僚로 진출한 직계 후손들이 그려졌다. 모두 생존시에 그린 原本을 토대로 18-19세기에 걸쳐 여러 차례 이모본이 제작되었다. 본고에서는 안산영당에 전해져온 1714년 이모본과 이를 이모한 1746년 본, 그리고 1825년과 1865년의 19세기 이모본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성주이씨 초상화에는 이모한 연도를 화면에 기록해 두어 제작시기가 분명하며, 母本이된 그림도 여러 점 전하고 있어 이모본 초상화 양식의 변화를 자세히 살필 수 있다. 또한 지방에서 제작된 양식이라는 점과 畵僧에 의한 불교적인 색채가 반영된 점은 이 자료가 지닌 독자적인 특징이며, 화승의 이모본에 투영된 여말선초 초상화의 새로운 면모와 양식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조선초기 인물의 경우는 士大夫像의 특징을 보이고 있어, 화승이 아닌 일반 화가가 최초의 도상을 그린 것으로 추측된다.
화승에 의해 그려진 고려시대 양식의 초상화는 조선시대 儒學者들의 시각에 好佛 취향이라는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이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초상화를 보는 시각의 차이가 그림의 양식보다 이념적인 성향에 근거한 것임을 말해주는 특징이다. 또한 성주이씨 초상화에는 모본의 형태를 정확히 옮겨야 하는 移模의 원칙이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았다. 이는 도상의 불합리한 점이나 불편한 점들을 바꾸어 그리고, 보완해 나가는 의식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화법에 있어 18세기의 이모본에는 이전 시기의 古式的인 요소와 당시에 유행한 明暗法 등이 함께 나타나 있고, 19세기 본에는 畵僧의 양식이라 할 강한 채색이 사용되었다. 그러면서도 이모본에 충실하고자한 표현상의 특색들을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성주이씨 초상화를 통해 자료의 공백으로 남아있던 여말선초 초상화 연구의 새로운 기초를 마련하고, 이 시기 초상화의 실상을 조금 더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해 이모본 초상화의 특징을 논증하여 제시하고자 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성주이씨 초상화의 현황과 전승 내력
Ⅲ. 성주이씨 초상화의 특징
Ⅳ. 성주이씨 초상화의 양식
Ⅴ. 맺음말
참고문헌
〈부록〉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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