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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연구소 미술사논단 美術史論壇 第19號
발행연도
2004.12
수록면
255 - 27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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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본의 중세 회화사를 재검토하기 위해 대략적인 윤곽을 그려본 것이다. 재검토를 서두르게 된 계기들 중의 하나는 일본 중세 회화의 모티프 및 주제를 검토하는 일에 역사 연구자가 참여하기 시작하여, ‘그림을 읽는’ 일을 둘러싸고 미술사와 역사 양쪽에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 하나는 2003년에 있었던 홍선표 교수의 강연이다. 여기서 홍 교수는 한국회화사를 집필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관점을 제시했는데 특히 필자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은 동아시아적 관점, 그리고 회화 이외에도 다방면의 시각문화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하여 회화사를 재구축하자는 것이었다.
본 논문에서는 위에서 제기한 문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한 작품에서 회화사 연구를 시작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아 ‘본다, 읽는다, 말한다’라는 도정을 따라가 보았다. 즉 작품을 관찰하는 것, 그것을 記述하는 것, 그리고 그 모티프나 주제를 읽고 해석하는 것에 대해, 또한 작품이 탄생하고 존속하는 과정에서 상정되는 문제에 대해, 주로 일본 중세 회화사에 관한 몇 가지 사례를 들어 검토했다.
1) 우선 작품을 본다. 회화사 연구에서 작품을 관찰하는 일은 역사나 문학에서 말하는史料 비판의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회화 작품은 많은 경우, 세월이 경과함에 따라서 퇴색이나 변색한다. 또한 몇 번에 걸쳐서 보수를 겪는다. 그리고 현재 色料에 관한 지식 밖의 재료를 사용했을 가능성 또한 충분히 있다. 이러한 사례는 뜻밖의 매우 큰 문제를 지닌다.
2) 작품을 읽는다. 작품 연구가 직면한 문제는 작품 주제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 작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그림에 그려진 개개 모티프를 특정화해야 하는데, 회화라는 표현 매체가 어디까지 이 작업을 감당할 수 있을지를 둘러싸고 역사학계와 마술사학계에서 논의가 있다. 회화라는 마디어의 특성과 그 표현 특성에 대해 더욱 더 논의할 필요가 있다.
3) 작품을 말한다. 대상으로 하는 작품은 그것이 성립한 여러 문맥을 떠나서 현재의 사회적 문맥 속에 있다. 작품에 대해 말하는 것은 그 회화적 메시지를 말로 확인하는 것이지만, 작품이 겪은 역사-그것은 여러 가지 속성을 작품에 부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까지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이채를 띠어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작품’이 회화사 연구에서 언급할 만한 작품이라면, 게다가 언급할 동기가 있다면, 이것 역시 현재 시각문화의 한 문제로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畵像을 記述한다:초상화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부터
화상기술의 장애:《源氏物語繪卷》을 둘러싸고
그림을 읽고 해석한다
그림을 본다: 그림의 짜임새와 그림의 수사법(Rhetoric)
맺음말을 대신하며: 그림을 말하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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