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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연구소 미술사논단 美術史論壇 第20號
발행연도
2005.6
수록면
447 - 47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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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전후 일본 여성잡지의 사진과 삽화에 표현된 일본 여성의 표상을 분석했다. 표상을 분석대상으로 삼은 까닭은 다양한 요소의 미묘한 조합에 의해 형성된 성역할을 연구하는 데 적절한 방법인데다가 화상 미디어의 힘없이는 전후 대중사회의 문화종합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주부의 벗主婦の友』, 『女性딩身』, 『논노 non-no』를 각각1945-1960년. 1960-1975년, 1975년 이후를 대표하는 잡지로 선택해서 분석했다. 결론은 전후 일본의 여성 화상 표현의 변천을 이해하는 데는 두 가지의 열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성역할의 전후 체제’의 형성과 변용이며, 주부역할의 성립이다. 두 번째는 ‘관능적인 백인 여성’과 ‘건강한 일본인 여성’ 이라는 이분법이다. 여성의 표상은 현실의 兩性 관계를 반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의식과 국가 간의 경제력 균형에 의해서도 형성되는 것이다.

목차

Ⅰ. 서문
Ⅱ. 전후세대 아가씨에서 부인으로: 『주부의 벗』-1945-1965
Ⅲ. ‘성해방’ 과 백인 지향: 『女性自身』-1958-1975
Ⅳ. 다양한 소녀들:『논노』-1971-1997
Ⅴ. 性 체제의 성립과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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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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