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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수영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1호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385 - 41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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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는 1930년대 전통론의 영역 안에서도 독특한 위상을 차지한다. 그의 문학론이 지닌 개성은, ‘샤머니즘’을 매개로 하여 ‘조선적인 것’의 고유성을 구축하려고 했을 뿐 아니라, 이것을 ‘서구/근대’의 보편성에 맞서는 ‘대항 보편성’으로 설정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김동리의 그러한 ‘대항 보편성’이 어떤 인식론적 구조로부터 형성되었는가를 분석해 보기 위한 것이다. 당대의 ‘조선적인 것’을 둘러싼 담론에서 김동리가 지닌 차별성을 확인하기 위해, 먼저 이태준의 「불우선생」과 김동리의 「화랑의 후예」의 조밀한 대조분석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김동리가 ‘역사화된 조선’을 계속 타자화하고 부정함으로써, ‘탈역사화의 공간’을 고유성으로 상정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또한, ‘동양적인 것’에 포함되는 ‘중국’과 ‘일본’을 괄호침으로써, ‘조선적인 것’을 ‘동양적인 것’의 대표성으로 위치지우고자 했다. 이러한 논리가 가능했던 것은, 근대의 위기로부터 동양적 대안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조선적인 것’을 대항보편성으로 내세우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인식구조는 표상들로 구성된 이항대립의 추상적 체계로부터 비롯된 것이고, 이러한 표상에 입각해 근대를 고민하는 한, 역사적 시공간 안에서의 ‘근대적 경험’의 내용과 성격을 묻는 일은 요원한 일이 되고 만다. 이것이 김동리 문학론이 지닌 개성이자 한계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1. 대항보편성(counter-universality)으로서의 ‘조선적인 것’
2. ‘조선적인 것’의 형성과정과 이중구조-「불우선생」과 「화랑의 후예」의 거리
3. ‘대항 보편성(counter-universality)’이라는 미망
4.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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