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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민가영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8권
발행연도
2010.5
수록면
174 - 219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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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국가적 삶의 조건에 놓인 몽골 이주 노동자 자녀에게 국가의 의미가 구성되고 재구성되는 방식을 검토함으로써 아래로부터 발생하는 초국가적 효과와 그 맥락을 검토하려는 연구이다. 서로 다른 국가의 경계가 이들의 일상을 통해 충돌하면서 개인에 의해 어떠한 방식으로 국가의 경계가 전유되고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초국가적의 의미가 작동하는 방식을 아래로부터(from below) 검토하려는 목적을 지닌다. 이주한 국가 내부에서 외부자로 분류되었던 경험은 이들에게 출신국의 존재와 의미를 형성시키는 계기가 되지만 다시 이주한 출신국에서 경험한 내부의 차이를 직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본국에 대한 의미를 차이와 동질성 속에서 형성하게 된다. 국가의 의미를 둘러싼 이들의 협상 방식을 볼 때, 주목할 점은, 현재의 위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들은 늘 현재 규정된 위치 이상의 보충적 구조/위치를 요구하게 된다는 점이다. 즉 한국 내부의 외부적 위치에서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한 근거로 몽골에 대한 기억이 형성되었고, 다시 돌아간 몽골에서는 내부의 차이 속에서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한 근거로서 또 다시 한국의 경험, 다른 이주의 가능성 등이 동원된다는 점이다. 이처럼 계속 요구되는 보충적 위치들, 그리고 이것들 간의 접합 속에서 이들은 국가의 경계와 의미를 계속 협상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협상과정을 반복하면서 이들에게 국가의 의미는 한편에서는 법적 효력을 자신의 신분과 이동 가능성을 제한하는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상이면서 동시에 초국적 전망속에서 협상 가능한 선택적 대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즉 이들이 가진 느낌, 의미, 위치가 정당화 되는 바탕/층위는 더 이상 국민국가적이지 않으며 국가의 경계에 걸쳐져 있는 초국가적 층위 위에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국민국가의 배타성은 이들에게 자신의 승인을 위해 보충대리 구조를 요구하게 하고, 보충 구조의 계속되는 접합을 통해 국민국가의 경계 안에 포함되지 않은 초국가적 위치성/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아래로부터의 초국적 효과에 대한 선행 연구 검토
Ⅲ. 연구방법
Ⅳ. 경계들 간의 접합과 전이 과정 속에서 구성되는 초/국가의 의미
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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