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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영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55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39 - 6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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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여러 장르의 문학을 대상으로 19세기 역병 체험의 문학적 형상과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역병의 참혹함, 역병의 유행과 대응에 대한 서술, 이에 내재된 두려움과 긴장, 불안과 공포 등의 심리적 현실 등을 야담, 인물 전, 여제의 제문, 한시, 가사, 판소리 등에서 읽어낼 수 있다. 또 콜레라로 대표되는 이 시기 역병과 문학의 관계는 기존의 문제해결방식에 대한 회의적 경향, 죽음과 시신에 대한 태도의 변화 등을 드러낸다. 콜레라의 유행은 서양의 동양 진출과 근대 세계로의 유입이라는 19세기의 세계사적 변화와 맞닿아 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종교적인 차원에서도 ‘괴질’을 재앙 또는 종말의 수사로 사용하는 데에 이르렀다. 그러나 ‘괴질’로 표현되는 역병 체험은 무엇보다도 당시 사회 내부의 불확실성과 그에 대한 두려움, 전망 부재의 현실을 상징하고 있었다. 前代未聞의 경험,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이질적 세계, 상식적이고 관습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감정들이 불편하고 병적인 것으로 전이되어 문학에 형상화되었다. 그리고 이는 19세기의 조선 사회가 이러한 불확실성의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역병의 참상
3. 불안과 공포의 심리적 현실
4. ‘괴질’의 수사학
5.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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