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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향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36호
발행연도
2009.11
수록면
81 - 10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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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 안드리치가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오랜 칩거 생활 끝에 완성한 〈보스니아 3부작〉 중 1부에 해당하는 소설 『드리나 강의 다리』는 보스니아의 역사 그리고 보스니아의 기독교인들과 무슬림들에 대한 삶을 네러티브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는 대표작이다. 안드리치의 문학적 영감의 원천이 되었던 보스니아는 기독교 문화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이슬람 문화의 오스만 터키 제국의 역사와 문화, 두 제국의 문화와 전통이 혼존하는 과정 속에 갈등과 충돌, 토착 문화와 유입 문화가 만들어 내는 다른 이름의 문화적 특색이 나타나는 곳이다. 이러한 보스니아의 현실이 소설 『드리나 강의 다리』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삶과 죽음, 한 제국의 흥망성쇠가 마치 서사시처럼 펼쳐진다. 이 작품은 400여 년 동안에 보스니아의 비쉐그라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그처럼 광대한 시간적 배경 속에서 ‘다리’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주인공들의 삶과 죽음, 비쉐그라드에서 벌어지는 온갖 인간사와 거대한 제국의 흥망성쇠, 종교와 문화의 상이함에서 오는 갈등의 역사를 목도하게 된다. 이러한 긴장과 갈등, 충돌과 반목의 저변에는 종교로 인한 문화적 차이가 있었다. 역사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상당한 유사점을 가지고 있는 두 문화, 이슬람 문화와 기독교 문화가 끊임없이 소통의 부재, 반목과 갈등, 충돌의 역사를 장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리나 강의 다리』를 통해 인식된다. 본 논문은 “조국의 역사와 관련된 인간의 운명과 문제를 철저히 파헤치는 서사적 필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96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20세기 세르비아 문학의 대표 작가 이보 안드리치의 장편소설 『드리나 강의 다리』에 나타난 ‘이슬람적 모티프’를 언어 모티프와 종교 모티프를 통한 문화 모티프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기독교 출신이라는 태생적, 환경적 조건을 극복하고 어느 특정한 문화적 시각에 편중되지 않고 객관적인 시각과 유연한 역사적 글쓰기를 시도한 안드리치 소설의 가치를 확인 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보스니아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의 공존과 충돌이 주는 비옥한 토양이 안드리치 문학의 꽃을 피게 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언
Ⅱ. 보스니아의 문화적 공존: 기독교와 이슬람
Ⅲ. 이슬람 문화적 모티프
Ⅳ. 결언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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