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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85집
발행연도
2005.11
수록면
7 - 2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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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선(禪)불교 문화의 두드러진 특징인 공안(公案)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철학적 이해를 모색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공안 공안의 ‘기능’과 ‘역할’에 주목하였다.
공안이 성립된 핵심적 이유는 깨침과 관련된 공공성과 보편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는 선에 객관주의적 시각이 투사된 것인데, 이러한 과정에서 선문답의 현장성과 수행 주체의 위상은 상당부분 희석될 수밖에 없었다. 또 공안선에서 깨달음의 내용은 공안과 그에 대한 해석을 통해 특정한 방식으로 규정된다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훈고학적 학문경향을 중심으로 한 당대(唐代) 지성계 전반의 문제점이었다.
중국 송대(宋代) 철학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자발성에 대한 주목이다. 어는 송대 선불교를 대표한 간화선에서 주목한 문제이기도 하다. 송대의 선사들이 판단하기에 공안의 역할과 기능은 ‘의심’[疑]의 생산에 있었다. 이러한 통찰은 임제종 (臨濟宗) 양기파(楊岐派)에서 심각하게 제기하였는데, 이와 같은 철학적 맥락에서 볼 때 『임제록』(臨濟錄)에서 주목해야 할 개념은 ‘자재’(自在)이다.
『임제록』에 나타난 임제선의 핵심적 철학사상을 대표하는 개념이 ‘자재’이며, 이는 현대어의 ‘자발성’(spontaneity)과 의미상 부합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재’를 중심으로 조사선(祖師禪)의 정통성 회복을 모색했던 것이 바로 간화선 수행법이었던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공안의 언어화와 객관주의 지향
Ⅲ. 자발성과 의심[疑團]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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