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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승룡 (대전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신학과사상학회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가톨릭신학과사상 제66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113 - 14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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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부정신학에 관한 기존의 연구는 철학, 종교, 포스트모던 분야에서 이루어져 왔으며, 이에 본고는 동방 그리스도교 신학의 관점에서 부정신학을 정리하려는 목적을 지닌다. 특히 비잔틴 전례를 사용하고 451년 칼케돈 공의회의 신앙 고백을 받아들이는 동방교회, 곧 그리스 동방정교회와 러시아 동방정교회의 신학에서 부정신학을 연구하고자 한다.
동방 그리스도교 신학은 부정신학의 특징을 지니고 출발하였고, 그 신앙을 살아가는 데서도 부정신학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그러므로 동방 그리스도교 신학은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인간 구원에 목적을 두기 때문에 인간이 하느님을 알고 그분 생명 안에 참여하고 구원되는 길 외에 다름이 아니다. 곧 인간의 구원은 하느님의 외적인 행위나 명제적 진리를 이성적으로 인식해서 얻는 무엇이 아니라, 인간이 하느님이 됨, 곧 신화(神化)를 의미한다.
동방신학은 인식 개념으로 출발하는 서구신학보다 성경의 하느님 계시를 신비로 믿고 삼위일체 하느님의 구원경륜 안에서 말씀이 사람이 되신 육화를 통해 인간이 신화(神化)되는 구원의 길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 구원을 향한 믿음의 여정이 부정신학적 실천으로 드러난다. 동방신학의 형식도 부정신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나타난다. 인간 편에서 하느님의 구원경륜은 능동적으로 인간이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받아들이고 따르는 수동성의 길로 드러난다.
부정신학의 전승사에서 위-디오니시우스 아레오파지타는 부정신학의 수립과 그 이후 세대에 영향을 결정적으로 주었다. 그는 신비 신학에서 그 어떤 것도 하느님의 고유 본질을 표현할 수 없음을 지적하면서 부정신학을 대변하였다. 팔라마스는 하느님에 대한 불가지성(不可知性)도 하느님에 대한 명상으로 그분께 도달하는 마음과 지성의 변화를 위한 전초 단계에 불과하다며, 하느님에 대한 참된 지식은 하느님의 영에 의한 인간의 변화를 전제로 한다. 팔라마스는 인간의 심령 내지 자아의 변화야말로 하느님에 대한 지복직관(visio Dei)을 가능하게 하는 신학의 참목표라고 하였다. 따라서 동방신학은 구원의 신비에 대해 부정신학적인 면에서 알 수 없는 하느님 앞에 신비적 일치(unio mystica)를 이루기 위해 명상, 침묵으로 기도하는 존재로 살도록 돕는다.

목차

1. 서론
2. 동방 그리스도교 신학
3. 부정신학이란
4. 신비신학
5. 결론
[참고 문헌]
국문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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