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갑상선 암으로 갑상선 전 절제술 후 추적 초음파 검사에서 악성으로 의심되는 전이림프절에 대해 초음파 상에서의 특징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갑상선암으로 갑상선 전 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전이가 의심되어 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검사를 시행한 137명의 환자의 152개 림프절을 대상으로 하였다. 병리결과를 기준으로 양성림프절과 전이림프절로 구분하여, 위치(Site), 내부에코(Echogenicity), 형태(Shape), 림프절문(Fatty hilum)유무, 가장자리 소견(Margin), 석회화(Calcification), 낭성(Cystic content) 유무 등 림프절의 특징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 152개 림프절 중 전이림프절은 77개, 양성림프절은 75개였다. 위치상 림프절 Level Ⅳ와 Level Ⅵ에서 각각 25개(32%), 21개(27%)의 전이림프절이 발견되었고, 내부에코는 전이림프절의 경우 53개(69%)에서 hyper echoic 양상을, 양성림프절의 경우 63개(84%)에서 hypo echoic 양상을 보였다. 전이림프절에서 형태적으로 세로지름/가로지름 비율(L/T ratio)이 1.5 이하인 경우가 43개(56%), 양성에서 25개(33%)였으며, 전이림프절 1개를 제외한 전체에서 림프절문이 보이지 않았다. 가장자리 소견으로 전이림프절에서 침상(Spiculate) 형태가 41개 (53%), 불분명한(Ill defined) 경우 17개(22%), 양성림프절의 경우 55개(73%)에서 매끈한 (Smooth) 가장자리를 보였으며, 전이림프절의 11개(14%)에서 각각 석회화(Calcification)와 낭성 변화(Cystic change)가 있었다. 결론 : 전이림프절에 대한 초음파적 특징들을 이해하고, 경부 전체에 대해 정확하게 검사하여 양성림프절에 대한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의심되는 전이림프절은 확인하여 세침흡인 검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