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봉룡 (목포대학교) 변남주 (목포대)
저널정보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도서문화 도서문화 제28집
발행연도
2006.12
수록면
247 - 298 (5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무안반도 포구 총 41개소를 조사ㆍ연구하였다. 먼저 조선시대 문헌에 나타난 포구와 나타나지 않는 포구로 나누었고, 각각을 강상포구와 해상포구로 나누어 정리하되, 수군진과 고고학 자료를 통해서 확인한 포구도 별도의 항목으로 설정하였다. 이번 연구ㆍ조사에서 우리나라 역시 포구의 나라였음을 새삼 확인하였고, 그런 의미에서 ‘津津浦浦’란 관용어가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번 조사에 나타난 몇 가지 특징적인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무안반도는 물길과 포구가 특히 발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한 무안반도의 포구는 총 41개소에 달했다. 이는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무안반도가 한반도 축소판의 형상을 띠고 있고 사면이 바다와 강으로 둘러싸인 ‘물안’의 형세를 띠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둘째, 강상포구가 해상포구보다 오히려 많다는 점이다. 총 41개 포구 중에서 강상포구가 29개소에 달하고 있어 해상포구보다도 더 발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포구가 바다와 강을 통해서 내륙 깊숙이까지 망라하는 물류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수행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조선시대 문헌에 나타난 포구가 극히 일부일 뿐이라는 점이다. 조선시대 문헌에서 확인되는 무안반도의 포구는 총 17개소에 불과하다. 엄연히 존재했을 포구에 대한 기록이 이처럼 대다수가 누락된 것은 조선시대 포구에 대한 인식의 일단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즉 물류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시되지 못했던 이율배반성을 느끼게 한다.
넷째, 오늘날 지명조사에서조차도 포구에 대한 관심이 미약하다는 것이 드러났다는 점이다. 조선시대 문헌에 나타나지 않은 포구 24개소 중에서 한글학회에서 편찬한 『한국지명총람』에 나오는 포구는 13개소에 불과하다. 11개소는 지명 조사에서 누락된 셈이다.
다섯째, 고대의 포구와 조선시대 포구가 일치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단적인 예로 고고학 자료를 통해서 확인한 고대 거점 포구 2개소가 조선시대 문헌에도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고대 포구의 단절성을 엿볼 수 있다. 이는 국제적 성격을 띠는 고대 포구와 국내적 성격을 띠는 조선시대 포구의 차이에서 말미암은 현상일 수도 있겠고, 고대 포구와 조선시대 포구의 입지적 차이에서 연원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이점 앞으로 포구 조사ㆍ연구에서 유념할 대목으로 남겨 두고자 한다.

목차

【논문개요】
Ⅰ. 머리말
Ⅱ. 조선시대 문헌에 보이는 무안반도 포구
Ⅲ. 조선시대 문헌에 보이지 않는 무안반도 포구
Ⅳ. 맺음말
【참고 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2-911-004500519